프랑스의 어느 강이 범람하여 다리가 무너져 중앙의 아치형 구조물만 남은 적이 있었다. 공교롭게도 그 위에는 집이 한 채 있었고 그 집에 사는 사람이 창문 밖으로 살려달라고 소리를 질러댔는데 그 와중에도 구조물의 기반은 눈에 띄게 허물어지고 있었다. 그걸 보다 못한 어느 귀족이 다급히 소리쳤다.
“누구든지 저 불우한 사람을 구출하는 사람에게 100루이도르를 주겠소!” 그때 한 젊은 농사꾼이 군중 속에서 뛰어나와 급류 속에 배를 띄우더니 힘겹게 교각 밑에 이르러 고립되어 있는 가족 전원을 배에 태우고 돌아와 무사히 안전한 곳에 내려주었다. 귀족은 환히 웃으면서 말했다. “자, 여기! 자네 돈이 있네. 정말 용감한 젊은이로군.” 그러자 젊은이는 이렇게 대답하는 것이었다. “저는 목숨을 팔지 않습니다. 그 돈은 저 불쌍한 가족에게 주시지요. 저분들에게 더 필요할 테니까요.”
인천광역시 계양구 황어로134번길 28 이선구의 행복비타민 | 운영인 이 선 구 Tel : 02-780-5333 Fax : 02-780-5336 e-Mail : winjoy1@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