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19.도서관의 장서는 인류 전체의 일기장
사람의 욕심은 끝 간 데가 없다. 물질이 그러하고, 명예가 그러하고, 권력이 그러하다. 많이 가진 사람일수록 더 욕심을 낸다. 책이란 읽어야 내 것이 되고, 내 것이 된 다음 놓일 자리에 놓이게 될 때라야 가장 아름답고 훌륭한 장식품이 된다. 이웃이 사촌보다 낫다는 말이 있듯이 책도 가까이하면 자연 정이 들고 친숙해진다.
도서관의 장서는 인류 전체의 일기장이라 할 수 있다. 조금만 수고를 들려 읽고 생각한다면 현명한 삶의 길이 과연 어떤 것인지를 우리 스스로 깨우칠 수 있을 것이다. 좀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기 위하여 연구하고 진보를 더하는 것도 옛것이 바탕이 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어제가 없이 오늘이 있을 수 있겠는가. 내일은 또 오늘에 이어지는 것.
재물은 힘들게 쌓다가도 하루아침에 잃어버리는 쓰라림을 맛보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지만, 책은 쓰러지지도 않고 부서지지도 않으며 배반하지도 않는 영원한 재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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