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제 30대 대통령이었던 쿨리지는 검소하기로 유명했다. 쿨리지 대통령의 부인은 그레이스라는 이름이었다. 하루는 그레이스 여사의 초상을 그리기 위해 화가가 백악관으로 왔다. 화가는 서둘러 그림을 그릴 준비를 했다. 그 때 그레이스 여사가 말했다. “화가 선생. 나는 내가 아끼는 흰색 개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화가가 대답했다. “좋습니다. 그렇다면 개가 흰색이니까 여사께서는 흰 드레스를 벗고 빨간 드레스를 입는 게 좋겠군요.” 그런데 그레이스 여사에겐 빨간 드레스가 없었다. 여사는 쿨리지 대통령에게 새 드레스를 한 벌 사달라고 말했다. 그러자 너무도 검소한 쿨리지 대통령은 부인에게 그저 이렇게 권하는 것이었다. “여보, 그럴 것 없이 흰 드레스를 그대로 입고 그 개를 빨갛게 칠하면 어떻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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