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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84회] 사람의 품위(品位) (10/21 ~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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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구의 행복비타민6384회

2022.10.21 (금)

6384.사람의 품위(品位)

6384.사람의 품위(品位)

 
수렵시대에는 화가 나면 돌을 던졌고, 고대의 로마시대에는 몹시 화가 나면 칼을 들었으며, 미국 서부개척시대에는 총을 뽑았으나 현대에는 화가 나면 말 폭탄을 던진다.

인격을 모독하는 막말을 일삼는 사람이 있다. 그의 생각이 옳다고 해도 사용하는 언어가 궤도를 일탈했다면 탈선임이 분명하다.

스페인의 격언 중에 "화살은 심장을 관통하고, 매정한 말은 영혼을 관통한다" 란 말이있다. 

'탈무드'에 혀에 관한 우화가 실려 있다. 
어느 날 왕이 광대 두 명을 불렀다. 한 광대에게 "세상에서 가장 악한 것을 찾아오라"고 하고, 다른 광대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선한 것을 가져오라"고 명했다.

두 광대는 세상 곳곳을 돌아다니다. 몇 년 후 왕의 앞에 나타나 찾아온 것을 내놓았다. 공교롭게도 두 사람이 제시한 것은 '혀' 였다.
말은 입 밖으로 나오면 허공으로 사라진다고 생각하기가 쉬우나 그렇지가 않다. 
말의 진짜 생명은 그때부터 시작된다 

글이 종이에 쓰는 언어라면 말은 허공에 쓰는 언어이다. 허공에 적은 말은 지울 수도 찢을 수도 없다. 한 번 내뱉은 말은 자체의 생명력으로 공기를 타고 번식한다. 말은 사람의 품격을 측정하는 잣대다 

품격의 품(品)은 입 구(口)자 셋으로 만든 글자이다 입을 잘 놀리는 것이 사람의 품위를 가늠하는 척도라는 것이다. 논어에 입을 다스리는 것을 군자의 덕목으로 꼽았다. 

군자의 군(君)을 보면, '다스릴 윤(尹)' 아래에 '입 구(口)'가 있다. 입을 다스리는 것이 군자라는 뜻이다. 세 치 혀를 간수하면 군자가 되지만, 잘못 놀리면 한 소인으로추락한다.

영국 유명 작가 '조지 오웰'은 "생각이 언어를 타락시키지만 언어도 생각을 타락시킨다"고 말했다.
나쁜 말을 자주하면 생각이 오염되고 그 집에 자신이 살 수밖에 없다.
말을 해야 할 때 하지 않으면 백 번 중에 한 번 후회하지만, 말을 하지 말아야 할 때 하면 백 번 중에 아흔아홉 번 후회한다.

말은 입을 떠나면 책임이라는 추(錘)가 기다리며, 덕담은 많이 할수록 좋지만 
잘난 척 하면 상대방이 싫어하고 허세는 한 번 속지 두번 속지 않는다.
그러므로 사람의 품위는 마음만 가지고 있어서도 안된다. 반드시 실천에 옮겨야 한다.

앞에서 할 수 없는 말은 뒤에서도 하지 마시고, 흥분한 목소리 보다는 낮은 목소리가 더 위력이 있다는 걸 잊지 마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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