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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6회]따뜻하고 흐뭇한 이야기 (12/12 ~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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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구의 행복비타민6436회

2022.12.12 (월)

6436.따뜻하고 흐뭇한 이야기

6436.따뜻하고 흐뭇한 이야기



어느 이른 아침 커피 가게에서 차례를 기다리고 서 있었다.
내 앞에 남루한 옷을 입은 비쩍 마른 한 여인이 커피 한 잔의 값을 치루기 위해
지갑에서 동전을 꺼내 세고 있자 계산대에 있던 직원이 말했다.

저기 있는 빵도 하나 가져가세요. 여인이 잠시 멈칫하자, 직원은 다시 큰 소리로 말했다. 제가 사는 거에요. 오늘이 제 생일이거든요! 좋은 하루되세요.
그 여인은 연신 고맙다는 말을 하면서 빵과 커피를 들고 나갔다.

드디어 내 차례가 되어 내가 그 남자 직원에게 말했다.
“생일날 그 여인을 위해 빵을 사 주다니 멋집니다!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해요!
계산대의 직원이 고맙다는 시늉으로 어깨를 으쓱하자 그 옆에서 일하고 있던 다른
직원이 말했다.

”가난한 사람이 오는 날은 언제 든 이 친구의 생일이에요. 하하하...“
내가 말을 이을려고 하자 계산대의 직원이 말했다.
”저는 그저 그분이 먹을 것을 살만 한 충분한 돈이 없다는 것이 안타까워서....“

나는 커피를 들고나오면서 ”거스름돈은 필요 없다.“ 며 말했다.
”그것은 당신 거예요.“
”손님 하지만 이건 너무 많은데요.“
그때 내가 말했다.“괜찮아요. 오늘은 제 생일이에요.”

우리 모두 매일 매일이 생일인 것처럼 사십시다.
넉넉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멋진 날들이 되시길 모두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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