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28회]공수래 공수거(空手來 空手去) (08/26 ~ 08/26) 본문 이선구의 행복비타민6328회2022.08.26 (금)6328.공수래 공수거(空手來 空手去)6328.공수래 공수거(空手來 空手去)왜 내가 당신과 살아야 하느냐고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고 굳이 따지지 마시게사람 사는 길에 무슨 법칙이 있는것도 아니고 삶과 사랑에 무슨 공식이라도 있다던가?왜 사느냐고 물으면 그냥 당신이 좋아서라고만어떤 이의 시처럼 푸른 하늘에 두둥실 떠있는 한 조각 흰 구름 바람 부는 대로 떠밀려 가면서도 그 얼마나 여유롭고 아름답던가그냥 그렇게 지금까지 살아왔듯이 살아가면 되는 것이라네남을 부러워하지 말게 알고 보니 그 사람은 그 사람대로 나 보다 더 많은 고민이 있고근심 걱정 나 보다 열 배 백 배 더 많더군검은 돈 탐내지 말게 먹어서는 아니 되는 그 놈의 돈 받아먹고 쇠고랑 차는 꼴한 두 사람 본 것 아니지 않은가, 받을 때는 좋지만 알고 보니 가시방석이요뜨거운 불구덩이 속이요그 곳을 박차고 벗어나지 못하는 그네들이 오히려 측은하고 가련한 사람들이더군.캄캄한 밤, 하늘의 별 세다가 소쩍새 울음소리자장가 삼는 가진 것 별로 없는 사람들이나휘황찬란한 불빛 아래 값비싼 술과 멋진 음악에 취해흥청거리며 가진 것 많다고 내세우는 사람들이나하루 세끼 먹고 자고 깨고 투덜거리고 아웅다웅 다투며살다가 늙고 병들어 북망산 가는 것은 다 똑 같더군한 푼이라도 더 얻으려 발버둥치고 한 치라도 더 높이 오르려 안간 힘 쓴다고100년을 살던가? 1000년을 살던가?들여 마신 숨 내 뱉지 못하고 눈감고 가는 길 모두 버리고 갈 수밖에 없는 가는 길 뒤편에서 손가락질하는 사람 너무 많고발길 돌아서면 가슴에서 지워질 이름 하나 남기면 무엇하나알고 나면 모두 허망한 욕심에 눈 먼 어리석음 때문인 것을.. -유당-인천광역시 계양구 황어로134번길 28 이선구의 행복비타민 | 운영인 이 선 구Tel : 02-780-5333 Fax : 02-780-5336e-Mail : winjoy1@daum.net 인쇄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