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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2. "아버지, 옛날에 어떻게 사셨어요?" (11/03 ~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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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구의 행복비타민6762회

2023.11.3(금)

6762. "아버지, 옛날에 어떻게 사셨어요?"

이선구의 행복비타민 6762회차

2023.11.3(금)

6762. "아버지, 옛날에 어떻게 사셨어요?"


"옛날에는 과학기술도 없고, 인터넷도 없고, 컴퓨터도 없고, 드론도 없고, 휴대폰도 없고, 카톡도 없고, 페이스북도 없었는데 어떻게 사셨지요?"

아버지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너희 세대가 오늘날, 인간미도 없고,
품위도 없고, 연민도 없고, 수치심도 없고,
명예도 없고, 존경심도 없고, 개성도 없고,
사랑도 없고, 겸손도 없이 살고 있는 것처럼 그렇게는 안 살았지"  

"오늘 너희들은 우리를 '늙었다'고 하지만
우리는 참 축복받은 세대란다. 우리 삶이 그 증거야. 헬멧을 쓰고, 자전거를 타지 않았고, 방과 후에는 우리 스스로 숙제했 어.

해질 때까지 들판에서 뛰놀고, 페이스북 이나 카톡 친구가 아니라 진짜 친구랑 놀았다.

목이 마르면 생수가 아닌 샘물을 마셨고
친구들이 사용한 잔을 함께 사용해도 아픈 적이 없었다.

빵, 과자를 많이 먹어 비만하지도 않았고 브렌드 신발없어도 맨발로 뛰놀았지.

--------------------♦️------------------

"여보 시요. 저기요."

지금 사는 게 재미있습니까?
지금 꿀이 뚝뚝 떨어집니까?

뭐. 그래봤자 어디 젊은날 만 하겠어요?
싱싱하던 시절이 그립죠!

암요! 암! 암! 아무려면!

그래도 지금 두다리로 멀쩡히 걸어 다니고
봄날 꽃구경 다니고 맛난 거 찾아 다니면
당신은 큰 행운 입니다.

삶의 필름을 잠시만 되 돌려보면 몇 달 사이에도 주변에 황당한 일이 정말 많이 생기 더라고요.

그것도 며칠 전에도 멀쩡하게 아침 마다 인사 카톡 보내던 놈 연락 두절 되고요.

지 자식들 잘 산다고 마구마구 떠벌리며 골목 골목 누비며 폐지줍던 그영감 쟁이도 요즘 모습 감췄고요.

옛날 소주 한잔 마시다가 진보니 보수니 거품 물고 정치 얘기하던 골통 그놈도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졌죠.

산 좋다고 주말마다 건강 챙기며, 이산 저산 등산 가자 조르던 절친 그놈 졸지에 심장 마비로 저 세상 가버렸죠.

소설 한 권 멋들어지게 써놓고 증정본 보내준다 하면서 자랑 하던 후배놈도 깜쪽 같이 소식 끊겼고요.

당구300에 어떤 짠돌이 난데없이 신장 이상이 생겨 투석하며 두문 불출 괴로운 방콕 삶이구요.

빌딩 몇채 가졌다고 어깨에 힘주던
술값밥값 계산의 달인도 요양원 직행했죠.

이런 일이 부쩍부쩍 요즘 왜 그렇게 많이 벌어 지죠? 생각해 볼수록 결코 남의 일이 아닙니다.

나와 그대에게서 일어나는 반복되는 일상의 일입니다.

돈많다고 땅많다고 잘산다고 못산다고
잘생긴 것과 못생긴 것과는 세상 떠나는 것과는 아무런 상관 없습니다.

돈많다 아무리 자랑해도 나이 70~ 80 이면, 소용없고 건강하다고 자랑해도 90이되면 아무 소용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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