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05.엄마의 위암 판정 소식을 듣고 (05/30 ~ 05/30) 본문 이선구의 행복비타민6605회2023.05.30 (화)6605.엄마의 위암 판정 소식을 듣고6605.엄마의 위암 판정 소식을 듣고나에게 티끌 하나 주지 않는 걸인들이내게 손을 내밀 때면 불쌍하다고 생각했습니다.그러나 나에게 전부를 준 당신이불쌍하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나한테 밥 한번 사준 친구들과 선배들은고마웠습니다. 답례하고 싶어 불러냅니다.그러나 날 위해 밥을 짓고 밤늦게까지기다리는 당신이 감사하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실제로 존재하지도 않는 드라마 속 배우들 가정사에그들을 대신해 눈물을 흘렸습니다.그러나 일상에 지치고 힘든 당신을 위해진심으로 눈물을 흘려본 적은 없습니다.골방에 누워 아파하던 당신 걱정은제대로 해 본적이 없습니다.친구와 애인에게는 사소한 잘못 하나에도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용서를 구했습니다.그러나 당신에게 한 잘못은 셀 수도 없이 많아도용서를 구하지 않았습니다.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이제서야 알게되서 죄송합니다.아직도 전부 알지 못해 죄송합니다.어머니/ 서울여자대학교 "사랑의 엽서" 공모전 대상작인천광역시 계양구 황어로134번길 28 이선구의 행복비타민 | 운영인 이 선 구Tel : 02-780-5333 Fax : 02-780-5336e-Mail : winjoy1@daum.net 인쇄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