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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2.조선 영조때 대학자 이재(李縡) 어머니 의 훈육 (08/15 ~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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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구의 행복비타민6682회

2023.08.15 (화)

6682.조선 영조때 대학자 이재(李縡) 어머니 의 훈육  

이선구의 행복비타민 6682회

2023.8.15(화)

6682.조선 영조때 대학자 이재(李縡) 어머니 의 훈육

조선 영조 때의 이름난 학자 이재(李縡) 는 어려서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에게서 양육을 받으며 자라났다.

그가 12세가 되던 해 어머니는 그를 데리고 작은 아버지이자 당대의 정치가 인 이만성을 찾아갔다.

"아버지 없이 자라는 까닭에 이 아이의 앞날이 잘못될까 걱정이 됩니다. 부디 이 아이를 맡아 가르쳐 주십시오."

그러나 작은 아버지는 괜히 귀한 집 아들 에게 매를 들어 안 좋은 일이 생길까봐 거절했으나, 어머니는 끝까지 맡아줄 것을 부탁하였다.

결국 그날 이후로 이재는 작은 아버지의 집에 기거하며 가르침을 받게 되었다.

며칠 뒤 이만성이 형수, 즉 이재의 어머니를 찾아와 무릎을 꿇었다.

"형수님, 용서해 주십시오. 이 일을 어쩌면 좋단 말입니까! 글쎄, 글을 읽으 라고 분부하고 나갔다가 돌아와 보니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마당에서 장난을 치고 있지 뭡니까. 그래서 정신을 차리게 해주려고 매를 들었는데, 그게 잘못되어 그 녀석이 그만 죽고 말았습니다."

끝까지 시동생의 말을 듣고 난 이재의 어머니는 잠시 눈을 감았다 뜨더니
아무일도 아니라는 듯 태연하게 대답 했다.

"괜찮습니다. 어찌 제 자식놈이 미워서 매를 드셨겠습니까! 다 잘되라고 한 일 인데 제 명이 짧아 그렇게 된 것이겠지 요."

이만성은 형수의 태도에 깜짝 놀라 일어 서다 말고 다시 자리에 앉아 사실을 털어 놓았다.

"형수님, 실은 모두 거짓입니다.
제가 형수님을 시험한 것이었습니다. 형수님께서 그렇게까지 저를 믿고 아들 을 맡겨 주셨이니 이제부터라도 더욱 열심히 가르치겠습니다."

이렇게 엄격한 어머니와 작은 아버지의 훈육을 받고 자란 이재는 20세 되던 해 과거에 급제하고, 문인으로 조선을 대표 하는 대학자 이재(李縡)가 되었다.

오늘날 자식공부를 시키는 우리 부모님 들께서 깊이 새겨야 할 지침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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