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구의 행복비타민 6837회차
2024. 2. 16(금)
6837.젊음은 붙들어도 머물지 않네
流水不復回(유수불복회) 흐르는 물은 다시 돌아오지 않고, 行雲難再尋(행운난재심), 떠도는 구름은 다시 볼 수 없네.
老人頭上雪(노인두상설), 늙은이의 머리위에 내린 하얗게 쌓인눈은, 春風吹不消(춘풍취불소), 봄바람이 불어와도 녹지를 않네.
春盡有歸日(춘진유귀일), 봄은 오고가고 하건만, 老來無去時(노래무거시), 늙음은 한번오면 갈 줄을 모르네,
春來草自生(춘래 초자생), 봄이오면 풀은 저절로 나건만, 靑春留不住(청춘유불주), 젊음은 붙들어도 머물지 않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