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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9.쉬는 법(法) (02/28 ~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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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구의 행복비타민6849회

2024.2.28(수)

6849.쉬는 법(法)

이선구의 행복비타민 6849회차  

2024. 2. 28(수)

6849.쉬는 법(法)


휴식(休息)은 休(쉴 휴), "사람(人)이 나무(木)에 몸을 기대어 쉬는 것" 을 말하며, 息(쉴 식)은 자(自)신의 마음(心) 을 아래로 내려놓는 즉 "걱정과 불안 등 온갖 잡념을 가라 앉히고, 그저 편히 쉬는 것" 을 의미한다.

어느 가을날, 한 농촌 마을에서 두 농부가 논에서 열심히 벼를 베고 있었다.

​한 사람은 허리를 펴는 동작 없이 계속해 서 열심히 벼를 베었다.

다른 한 사람은, 중간 중간 논두렁에 앉아 쉬었다. 거기에다 노래까지 흥얼거리면 서...

저녁이 다 되어 두 사람은 허리를 펴고, 자기가 베어놓은 볏단을 돌아보았다.

​그런데  틈틈이 논두렁에 앉아 쉬던 농부 가 베어놓은 볏단이 더 많았던 것이다.

쉬지 않고 이를 악물고 열심히 일만 한 농부가 따지듯 물었다.  

"아니 나는 한 번도 쉬지 않고 일만 했는데, 도대체 어떻게 된 거지...?"

​틈틈이 쉬었던 농부가 빙긋이 웃으며 이렇게 대답했다. ​
"응, 난 쉬면서 낫을 갈았거든..."

우리들이 한 번쯤 뒤돌아 볼 일이다. 나는 오늘도 그처럼 무딘 낫을 들고 온종일 땀 흘리며, 일만 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명지대학교 인문교양학부 김정운 교수가 쓴 책 중에 "노는 만큼 成功한다." 라는 책이 있다. 그 책에 이런 내용이 있다.

15년 동안 오로지 골프에만 둘러싸여 화려한 골프여왕으로 등극한 박 세리가 자기 아버지에게 이렇게 항의했다.

"​아버지!  나 이제 골프에 지쳤어요!  골프 여왕도 됐으니, 이젠 이 골프에서 벗어나 고 싶어요. 그런데, 아버진 제게 다른 건 다 가르쳐 놓고, 왜 쉬는 법은 가르쳐주지 않으셨어요?"

그동안 위로는 부모님을 봉양하고, 밑으로 는 자식들 챙기느라 앞만 바라보며 살아온 우리 세대들에게 시사한 바가 크다.  

​뒤돌아봤을 때, 이제까지 숨 가쁘게 앞만 보고 달려온 나날들이었다면 이젠 좀 쉬면 서, 옆도 보고, 뒤도 보고,  친구도, 지인도, 형제 자매도 돌아보고, 낫도 갈면서 오늘 하루라도 여유를 가지고 조금은 쉬엄쉬엄 사는 것이 좋겠다.

휴식은 업무 진행의 균형을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창의력을 키우고 자기계발을 하게 함으로써 자신의 경쟁력 을 높일 수 있다.  

휴식(休息)은 게으름도, 멈춤도 아니다. 휴식을 모르는 사람은 브레이크가 없는 자동차 같아서 매우 위험하다. 눌려 있는 스프링 같아서 언제 어디로 튈지 예측할 수 없다.

한가로운 자유시간은 인간이 살아감에 있어서 활역소이며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고 바꾸어서는 않되는 소중한 자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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