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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센터 "새로운 활동 배울 수 있어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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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9-02-14 00:00 조회4,5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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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은 ‘친구 사귀고 공부에 재미' 좋고 부모는 ‘자녀의 안전한 보호’ 만족 

서울시 빈곤 아동들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이유로는 ‘새로운 활동들을 배울 수 있어서’라는 응답이 25.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숙제와 공부를 할 수 있어서’라는 답변이 23.0%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서울복지재단(대표 이성규)과 숙명여대 아동연구소 서영숙 소장이 공동으로 서울시 지역아동센터 60곳과 교사 65명, 이용부모 105명, 이용아동 111명을 대상으로 최근 3개월동안 조사한 결과 나타났다. 

이 조사에 따르면 지역아동센터에 오고 나서 좋아진 점에 대해서는 ‘많은 친구들을 사귀게 된 점’이라는 응답이 28%, ‘공부하는 것에 대한 재미’라는 답변이 20.3%로 나타났다. 또 센터 이용아동의 부모는 센터를 이용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로 자녀의 안전한 보호때문이라는 응답이 55.2%, 숙제지도 및 학교 공부보충 때문이라는 응답이 18.1%로 나타나 자녀의 보호에 대한 욕구가 교육에 대한 욕구보다 높았다. 

부모들은 또한 자녀가 센터에 다닌 후 달라진 점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서 94.3%가 달라진 점이 있다고 대답했다. 가장 달라진 점에 대해서는 친구가 많아졌다는 응답이 15.2%, 새로운 것을 학습하게 되었다는 응답이 14.3%로 나타나 센터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는 높은 편이었다. 

센터 교사들은 센터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점으로 아동의 안전한 보호(44.6%), 정서적 지원(20.0%), 숙제 지도 및 학교공부 보충지도(13.8%) 순으로 응답했다. 

교사들의 성비는 여성 78.3%로 남성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는데, 이는 교사에 대한 낮은 처우 수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돼 성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교사 처우수준의 개선이 요구됐다. 

센터에 대한 행정지원에 대해서는 ‘매우 필요하다’는 응답이 69.2%로 가장 높았으며, ‘필요하다’는 응답은 23.1%로 전체적으로 약 92%였다. 또한 아동센터 시설장은 운영상의 어려움으로 재정지원의 필요성을 94%나 꼽았고, 이용아동의 수와 지역아동센터의 지역별, 이용자별 특성이 각각 다른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와 같이 정부지원금이 월 200만원 선에서 일괄 지급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성규 서울복지재단 대표는 “지역아동센터의 실태와 운영상의 문제점을 파악해 효율적인 운영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며 “이번 조사를 센터 정책방향 설정의 기초자료로 활용, 질적향상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아동센터는 민간차원에서 실시해 온 공부방이 2003년 아동복지법 개정에 따라 법적 근거를 가지고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 소규모 아동복지시설로 수혜대상은 빈곤아동이다. 현재 서울시에는 기초생활수급자 아동 4만3254명 중 약 11%인 4769명만 160곳의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보호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정외택 기사

 

복지타임즈 2006.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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