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출생아수 증가 ...합계출산율 1.1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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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9-02-18 00:00 조회4,765회 댓글0건본문
지난해 출생아수가 45만 2000명으로 2005년 43만8000명보다 1만4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합계출산율도 1.08명에서 1.13명으로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 같은 출생아수 증가는 2003년 이후 혼인건수 증가와 이혼건수 감소로 인한 가임기 결혼여성의 증가와 함께 지난해 혼인건수 증가가 2006년 출생아 수 증가로 연결됐고, 또 출산을 연기하던 기혼여성의 출산도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보건복지부는 풀이했다.
또한 최근 들어 큰 폭으로 감소하던 둘째아 이상 출생아 수도 증가했다. 2005년에는 전년에 비해 2만2000명이 줄어든 반면, 2006년에는 6000명이 늘었다.
복지부는 최근 증가된 결혼가정과 출산을 미루던 가정 등에서 출산을 선택하거나 이행하게 된 원인으로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에 관한 공감대 형성으로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우호적 분위기 확산과 출산·양육 지원정책에 대한 국민의 기대감 형성 등의 요인이 작용한 결과로 분석했다.
정부는 앞으로 출산율 증가추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새로마지플랜 2010에 따른 저출산 종합대책을 차질없이 시행하고 출산·양육 걸림돌 요인을 발굴, 제도개선을 추진하는 등 정책적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복지부는 이에 따라 5월 7일부터 ‘저출산·고령사회정책 국민제안센터’(www.precap.go.kr)를 운영하고 있다.
복지타임즈 2007.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