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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크에 1억원 기부한 가수 김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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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9-02-18 00:00 조회4,1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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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처럼 반크 활동에 적극 힘쓰겠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가수 김장훈의 기부 릴레이는 대상과 분야의 경계가 없다. 9년간 30억 원을 기부한 남자.


소년소녀 가장과 보육원에 매월 기부금을 보내고, 어머니가 담임목사로 있는 경기도 일산 십대교회에 재정적인 지원을 한다. 또 사비 1억 원을 털어 가출 청소년 쉼터 버스인 '꾸미루미'를 운행 중이다. 역시 사비 1억 원을 털어 순수미술 전시회를 열고, 공연 수익금 전액을 카이스트에 과학발전기금으로 내놓기도 했다.


그런 김장훈이 이번엔 의류 cf 모델료 1억 원을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vank: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에 기부한다. 평소 김장훈은 중국의 고구려 역사 왜곡에 대항해 '살수대첩'이란 제목의 공연을 펼쳤고, 고이즈미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역사 왜곡을 비난하는 공연 포스터를 제작하는 등 연예계에서 남다른 역사 의식을 보여줬다.


반크는 전 세계 외국인에게 한국을 바로 알리고자 풀뿌리 홍보를 하는 단체. 이들의 활동 중 하나가 중국의 동북공정과 일본의 역사 왜곡 등과 관련해 잘못된 한국 소개 자료를 찾아 바로잡는 것이다.


"이달 초 두 차례 반크 사무실(서울 성북구 보문동)을 찾았는데 관심사에 대한 공통분모가 있어선지 얘기가 금세 통했어요. 해외 네티즌에게 이메일을 보내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은 사례가 많은 걸 보고 회원들의 활동이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죠. 보통 우린 중국의 동북공정,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에 대해 화만 내잖아요. 그들은 직접 행동으로 옮겨요. 진정한 애국자죠."


특히 그는 청소년 회원이 많다는 점에 무척 고무된 표정이었다. "청소년들이 직접 한국의 역사와 이미지를 바로잡는 데 힘쓰는 것"이라며 "나라에 보탬이 됐다는 존재감이 생길 테니 청소년 교육에도 무척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김장훈은 이번 기부와 함께 반크의 첫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데 대한 의욕도 내비쳤다.


"제 일처럼 정말 열심히 활동할 예정입니다. 반크는 특수한 단체가 아니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친근한 단체라는 걸 알릴 겁니다. 9~10월에 반크 페스티벌도 열어 대중과의 거리감을 좁히려고요."


그는 기부한 1억 원의 사용처에 대해서도 "독도가 표기된 세계 지도를 예쁘게 만들어 배포하고, 한국의 풍광과 역사가 담긴 엽서와 외국인 대상 한국 교재 등을 제작한다"며 "단체 운영비가 아니라 실질적인 일에 쓰이니 더욱 뿌듯하고 보람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김장훈은 힙합듀오 리쌍 등과 함께 가을께 발표할 새 앨범을 만들고 있다.


mimi@yna.co.kr

 

연합뉴스 2007.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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