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년 한부모가정 109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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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9-02-24 00:00 조회6,075회 댓글0건본문
인천시는 한부모가정의 생활안정을 위해 내년에 21개 사업에 총 10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시는 한부모가정 고교생 1천900여명의 수업료와 입학금 26억여원을 전액 지급하고 9세 미만 자녀 2천500여명에 대해 매월 5만원씩 총 15억원의 양육비를 지원키로 했다.
내년부터는 초등학생 입학준비금(10만원)과 방과후 학습교재비(분기별 4만원)를 지급하고 영어캠프 참가지원도 신규 사업으로 추진된다.
또 부업 대학생을 채용해 한부모가정 초등생의 학습지도를 맡기고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인천지부와 연계해 무료법률 지원을 해주기로 했다.
이밖에 중.고생의 대중교통비(16만원→24만원)와 교복비(20만원→30만원), 난방연료비(12만원→15만원), 월동대책비(25만원→30만원) 지원금액도 늘릴 방침이다.
인천지역 한부모가정은 2004년 6천208가구, 2005년 7천478가구, 지난해 9천266가구, 올해 9천560가구로 급증하고 있으며 이 중 모자가정이 7천919가구, 부자가정이 1천641가구이다.
smj@yna.co.kr
연합뉴스 2007.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