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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장애학생 지원 『형편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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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9-02-13 00:00 조회4,3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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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특별전형 도입, 건물 접근로 설치 등 장애학생에 대한 대학의 교육복지 지원이 크게 미흡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인적자원부가 157개 4년제 대학으로부터 제출받은 자체보고서를 평가해 2일 발표한 ’장애학생 교육복지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대학의 장애학생 교육복지 평균 점수는 100점 만점에 56.5점으로 집계됐다.


 

65점 미만인 ’개선요망’이 96곳, 90점 이상을 받은 ’최우수’가 8곳, 80점 이상 90점 미만인 ’우수’가 17곳, 65점 이상 80점 미만의 ’보통’이 36곳이었다.


 

장애학생 지원책이 거의 없어 자체 보고서를 아예 제출하지 않은 57개 대학을 포함하면 전체 대학의 장애학생 교육복지 수준은 낙제 수준으로 풀이된다.


 

영역별로 보면 장애학생을 위한 특별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157개 대학 가운데 58곳(344명)에 그쳤다.


 

시설ㆍ설비 영역은 50점 만점에 평균 33.9점으로 69곳이 개선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건물 출입구 접근 가능여부, 승강기 설치 등 내부 시설은 30개 대학만이 ’우수’이상으로 평가됐고, 보도 및 접근로 등의 매개시설, 위생시설, 체육관, 기숙사 시설 등은 ’우수’ 이상이 30%에 불과했다.


 

교수ㆍ학습영역에서 장학금 지원은 ’우수’ 이상이 82개 대학이었으나 교수ㆍ학습 지원센터 운영은 ’우수’ 이상이 21곳이었다.


 

시험지원이나 생활 및 진로지도, 교수ㆍ학습 기자재 구입 등의 항목에서 ’우수’ 이상의 평가를 받은 곳은 30%에 그쳤다.


 

전체 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은 나사렛대, 성균관대, 대구대, 서울대, 삼육대, 신라대, 우석대, 강남대 등이며, 우수 대학은 한일장신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이다.


 

성균관대의 경우 장애학생 전용 장학금제도를 운영하고 장애학생 도우미 등 봉사활동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봉사활동을 학점으로 인정하는 등의 지원책을 시행 중이다.


 

서울대는 장애학생에게 기숙사를 우선 배정하고 보호자의 도움이 필요한 중증 장애학생에게 가족이 함께 거주할 수 있는 아파트를 제공하고 장애학생과 특수교육을 전공하는 대학원생을 연결해주는 데일리 멘토링 제도를 도입하는 등 각종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부는 향후 특성화 평가 등에 평가결과를 반영해 장애학생에 대한 교육여건 개선을 유도하고 장애 관련 예산지원때 재정배분의 기준으로 삼는 한편 평가보고서를 내지 않은 57개 대학에 대해서는 행ㆍ재정적 불이익을 줄 방침이다.


 

전국 대학의 장애학생 수는 4년제 대학 1천307명, 전문대학 508명, 산업대학 29명 등 모두 1천844명으로 파악됐다.


 


 

서울=연합뉴스
 
연합뉴스 2006.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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