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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장기기증 뇌사자 148명..스페인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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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9-02-24 00:00 조회5,1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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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해 동안 장기를 기증한 뇌사자는 148명이며 이들 덕분에 677명이 새 생명을 얻거나 시력을 회복했다.

   3일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konos)에 따르면 지난해 장기를 기증한 뇌사자는 148명이며 이들로부터 신장 281건, 간 127건, 심장 50건, 췌장 18건, 폐 17건, 췌도 1건 등 고형장기 이식 494건과 각막이식 18건이 이뤄졌다.
장기이식 뇌사자수는 지난 1991년까지 매년 1∼3건이던 것이 1992년부터 1999년까지 연 162건으로 늘었으나 2000년 64건으로 급감한 후 2006년 141건, 2007년 148건으로 좀처럼 늘어나지 않고 있다.

   국내 장기이식 뇌사자 수는 100만명당 3.1명 수준으로 장기기증이 활성화된 스페인의 30명이나 미국의 25명에 비해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지난해 9월28일부터 운전면허증에 장기기증 희망자는 기증의사를 표시하는 제도가 시행 중이나 현재까지 희망자는 1만8천명에 그치고 있다. 2006년 기준으로 운전면허 신규.갱신 발급이 월평균 24만2천건임을 고려할 때 기증의사를 밝힌 비율은 4%에도 미치지 못한 셈이다.

   또 본인이 konos나 각종 장기기증 관련 단체에 기증의사를 밝혔더라도 보호자가 반대하면 기증이 이뤄지지 못해 실제 기증으로 이어지는 비율은 더욱 낮아진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심장, 간, 신장 등 고형장기이식 대기자만도 지난해 11월말 기준으로 1만1천361명에 이른다.

   konos 안소영 장기수급조정팀장은 "스페인과 미국의 모델을 절충한 제도를 운영 중이지만 기증자 규모가 크게 확대되지 않고 있다"며 "잠재적 뇌사자가 발생했을 때 기증을 독려해 기증률을 끌어올리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19개 뇌사판정기관 가운데 장기기증 뇌사자가 많은 상위 3개 병원이 차지하는 비율은 35.8%였으며 이식수술을 많이 하는 병원에서 기증도 많이 이뤄지는 것으로 파악됐다.

   tree@yna.co.kr 

연합뉴스 2008.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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