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국내 등록 자원봉사자 수가 200만명을 넘어섰다.

보건복지가족부는 등록 자원봉사자 200만명 돌파를 기념해 30일 전국 자원봉사자 등 600여명을 초청해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제7회 전국 사회복지 자원봉사 대회'를 개최했다.

자원봉사대회는 사회복지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자원봉사 홍보대사 위촉 및 사회복지자원봉사자 200만명 돌파 기념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자원봉사활동에 기여한 우수 봉사자, 자원봉사 단체 및 자원봉사자 등록제도 공로자를 대상으로 보건복지가족부장관 표창(40명) 및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10명) 등이 수여됐다.

또 영화배우 이순재씨와 강성연씨가 각각 199만9천999번째와 200만번째 자원봉사자로 등록하면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한편 등록 자원봉사자 제도는 평소 자원봉사자로 등록하면 자원봉사 수요가 발생했을 때 쉽계 연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에 따라 도입됐다.

자원봉사자로 등록하려면 전국 공통전화번호 1688-1090번에 문의해 사회복지자원봉사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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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08.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