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에겐 우울증이 뇌졸증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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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9-02-24 00:00 조회3,818회 댓글0건본문
나이 많은 노인들에겐 우울증이 뇌졸중의 신호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살그렌스카 대학병원의 잉그마르 스코그 박사는 노인성치매 환자 72명을 포함한 85세 노인 401명을 대상으로 우울증 여부를 진단하고 3년을 지켜본 결과 우울증이 있는 노인이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최초 뇌졸중 위험이 거의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우울증과 뇌졸중 사이의 이러한 연관성은 치매 여부와 관계가 없었다.
이 밖에 혈압이 상승하면 1차 뇌졸중 위험도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스코그 박사는 노인들에게는 우울증이 흔히 나타나는 만큼 우울증을 치료하는 것이 뇌졸중을 막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 의학전문지 '뇌졸중(stroke)' 7월호에 실렸다.
skhan@yna.co.kr
연합뉴스 2008.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