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자들의 사랑의 집 고쳐주기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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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9-02-24 00:00 조회4,068회 댓글0건본문
건설업자들로 이뤄진 봉사단체가 학습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아동의 집을 무료로 고쳐주는 봉사활동을 한다.
10일 부산 북구청에 따르면 건설업 종사자들로 구성된 낙동상록회는 1년간 총 12가구를 대상으로 무료로 집을 고쳐주기로 하고 11일 부산 북구의 한 장애인 가정을 시작으로 가정환경 개선공사에 들어간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노후주택 수리가 아닌 저소득 가정의 아동에게 눈높이에 맞는 공부방을 만들어줘 꿈을 키우며 올바른 인성을 가진 미래의 주역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낙동상록회는 저소득 아동의 개인 공부방을 우선적으로 만들어주고 전기공사, 미장, 도배, 장판 및 싱크대 교체 등의 공사를 해줄 계획이다.
대상가정은 만18세 미만의 아동이 2명 이상인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으로 세입자인 경우, 사전에 집주인의 동의를 얻은 경우에 한한다. 아파트 거주자는 가급적 제외하고 방 2칸 이상인 가구를 우선 선정해 북구 복지위원들과 상의해 대상자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예산은 전적으로 낙동상록회의 후원으로 지원된다.
wink@yna.co.kr
연합뉴스 2008.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