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다문화, 새터민가정 의료비 감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9-02-24 00:00 조회4,148회 댓글0건본문
경기도 이천시는 경제사정이 어려운 다문화.새터민가정 등 저소득층 주민에게 의료비 감면 혜택을 주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천시에 거주하는 5천568명의 저소득가정, 653명의 다문화가정, 60명의 새터민 등 총 6천281명의 저소득 주민이 공공의료지원 서비스를 받게 된다.
읍.면.동의 주민생활팀 또는 이천.여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 공공의료지원 서비스를 신청한 뒤 경기도립의료원 이천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 의료비 가운데 본인부담금(비급여 포함)의 전액 또는 절반을 감면받을 수 있다.
이천시는 최근 경기도립의료원 이천병원 및 이천.여주 경실련과 함께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의료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다문화.새터민가정 등에 대한 공공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시(市)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환경에 처해 있지만 법률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이 아니어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다문화.새터민 가정, 외국인 근로자에게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연합뉴스 2008.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