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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도 글로벌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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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09-10-01 00:00 조회4,6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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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글로벌 기업, 존경 받는 기업이 되려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 추세에 수동적으로 대응할 게 아니라 능동적으로 앞서 나가야 한다."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은 올해 3월 취임하면서 "두산의 사회공헌 활동을 체계화하고 강화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기업 활동에서 수익 창출 못지 않게 사회에 대한 기여가 중요하다는 평소 지론에 따른 것이다.

베트남에서 무료 검진 등 의료봉사

박 회장의 이런 구상은 곧 현실화됐다. 두산중공업·두산메카텍이 올 5월 베트남에 준공한 생산법인인 두산비나와 지난해 두산이 재단에 참여한 중앙대학교 의료원이 공동으로 베트남 현지 의료봉사활동을 시작한 것.

두산비나는 중앙대 의료원과 함께 베트남 중부 꽝응아이성과 의료봉사활동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매년 정기적으로 얼굴기형 환자 수술 지원, 무료검진 등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두산비나와 중앙대학교 의료원은 지난 7월27일부터 5일간 베트남의 오지 중 하나인 꽝응아이성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현지 병원과 함께 30명의 안면기형환자에 대해 무료 수술을 진행했으며 소아청소년과, 치과 등 다른 과 의료진은 인근 중학교에 임시 진료소를 열고 주민 700여명을 무료로 진료했다.

박 회장은 "두산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박 회장 취임 이후 두산은 그룹 차원에서 사회공헌 전략과 방향을 검토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사회공헌 활동 전반에 걸쳐 재검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 회장은 특히 문화와 예술 분야에 관심이 많아 두산그룹 연강재단의 해외 메세나 활동을 대폭 강화했다. 연강재단이 운영하는 두산아트센터는 한국의 젊은 작가들이 세계무대에서 활동할 기회를 주기 위해 지난 7월 뉴욕 첼시에 '두산갤러리 뉴욕'을 개관했다. 앞서 올 6월에는 선정된 작가들에게 작업실과 별도의 거주공간을 제공하는 '두산레지던시 뉴욕'도 문을 열었다.

그의 메세나 활동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는 일화가 있다. 박 회장은 2007년 공연장인 연강홀을 620석의 뮤지컬 전용극장으로 확장하고 230석 규모의 공간 가변형 소극장 '스페이스 111'과 '두산갤러리'를 추가해 복합 문화공간인 두산아트센터로 만들었다. 당초 계획은 100억원을 들여 연강홀만 고치는 것이었다.

하지만 박 회장은 "이왕 하는 거 제대로 한 번 해보자"며 250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중간 휴식 시간에 여자 화장실 앞에 길게 줄이 생기지 않도록 하라"는 박 회장의 주문에 따라 620석 규모 극장에 변기 52개를 설치하고 화장을 고칠 수 있는 파우더 룸과 가방 수납 공간까지 마련했다. 그는 "이제야 재계 위상에 맞는 아트센터를 운영하게 됐다"고 뿌듯해했다고 한다.

박 회장이 그룹 회장을 맡기 이전부터 두산그룹은 사회 공헌 활동에 힘을 기울여 왔다. 두산은 지난해 중앙대학교 재단에 참여하면서 "그동안 장학사업 등 계열사별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왔지만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함에 따라 규모에 맞는 사회공헌활동이 있어야 한다는 필요성에 따라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교사 해외 학술시찰 지원

박 회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연강재단은 장학사업, 학술연구비 지원사업, 어린이 병원 학교 도서지원 사업과 함께 초·중·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해외 학술시찰도 실시하고 있다. 1989년부터 시작된 교사 해외 학술시찰은 전국의 초·중·고교 교사를 선발해 중국 내 고구려 문화유적과 일본 내 백제문화유적을 직접 탐방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올바른 역사 의식을 바탕으로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07년부터는 교육과학기술부한국과학재단이 '과학교육 개선 및 과학문화 확산'에 뛰어난 성과를 올린 초·중·고등학교 과학 교사들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 전원에게 국·내외의 과학관련시설과 현장 시찰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박 회장은 연강재단 이사장에 취임한 이후 해외 학술시찰 행사 때마다 동행해 모든 일정을 함께 할 정도로 열성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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