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에 따스함 배달하는 빨간밥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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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09-10-01 00:00 조회4,574회 댓글0건본문
[함께 나누는 ceo] 비씨카드 장형덕 사장
소외계층에 따스함 배달하는 '빨간밥차'
경기불황 여파로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의 삶이 더욱 팍팍해진 가운데, 비씨카드가 이들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주역은 장형덕 사장이다. 그는 취임 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려면 그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실천에 힘쓰고 있다.단적으로 2005년부터 매년 두 대씩 사회복지단체나 기관에 기증되고 있던 빨간밥차는 지난해 5대로 늘었고, 사회공헌활동의 영역도 확대해 다문화가정 지원활동을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빨간밥차는 5t 차량 내부에 취사시설 및 냉장시설 등을 갖추고 1시간에 300인분의 식사를 즉석에서 제조할 수 있도록 특수 개조된 차량이다. 2005년부터 현재까지 11대(대당 1억3000만원)를 제작하여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무료로 기증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 ▲ 장형덕 비씨카드 사장(왼쪽위)이 초복을 하루 앞둔 지난 7월 13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삼계탕을 점심으로 제공했다. / 비씨카드 제공
비씨카드는 다문화가족 지원 활동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비씨카드의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은 2007년 외국인 근로자 무료급식소인 지구촌 사랑나눔에 빨간밥차를 지원한 것을 비롯, 외국인 근로자 쉼터 난방보일러 구입 및 설치 비용을 지원했다.
작년 말에는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다문화가족 700명을 초청해 '다문화가족을 위한 희망플러스 페스티벌'을 열기도 하였다.
비씨카드는 올 하반기에 다문화가족 구성원(결혼이주여성, 다문화아동, 남편 및 가족) 전체가 이용할 수 있는 멀티 공간 건립을 지원하고 더불어 임직원 자원봉사도 연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