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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어울리며 봉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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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09-10-06 00:00 조회4,7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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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나눔 경영은 철저히 '현장형(型)'이다. 소외된 이웃을 직접 찾아가 일손을 보탠다. 작년 한가위를 앞두고는 충북 청원군의 한 지적장애인 복지시설을 찾았다. 이곳에서 직접 소매를 걷어 올리고 송편을 빚었다. 또 충북 음성과 경기도 가평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치매노인들에게 6000명분의 송편을 보내기도 했다.

작년 연말에는 아들 손을 잡고 서울 창신동 천막촌을 찾았다. 독거 노인들에게 방한용품과 밑반찬을 전하고 무료 급식소에서 밥과 국을 나르기도 했다. 김 회장은 "이웃들과 직접 어울리다 보면, 기업인으로서 사회에 보다 적극적으로 헌신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번에도 추석을 열흘 정도 앞둔 지난 23일 충북 청원군의 지적장애인 복지시설인 '성보나의 집'을 찾아 한복을 전달하고 명절 음식을 함께 만들었다.

한화그룹 나눔 경영의 최대 장점은 다양한 콘텐츠이다. 각 계열사 역량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사회복지, 문화예술, 자원봉사 같은 여러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우선 한국메세나협의회와 함께 전국 45개 사회복지기관 어린이에게 국악과 미술, 연극, 영화 등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 또 장애 어린이들에게 운동회와 야구 경기, 숲 속 탐험 등의 행사를 지원해, 이들의 사회 적응을 돕고 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도 경제적 어려움이나 열악한 주변 환경으로 인해 취업에 실패한 청소년에게는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it와 미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격증을 딸 수 있게 교육비를 지원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인생 상담도 해주고 있다.

문화예술 분야도 활발하다. 1989년부터 시작한 '예술의전당 교향악 축제'는 국내 최대의 클래식 축제로 꼽힌다. 회사가 후원하는 아동이나 청소년은 무료 초대한다. 또 관람 가격을 낮춰 일반 시민과 청소년들이 클래식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게 한다.

2004년 첫선을 보인 '찾아가는 음악회'는 평소 공연 관람 기회가 적은 지방 도시에서 인기가 높다. 삭막한 도심으로도 파고들었다. 2006년 4월부터 금요 정오 음악회와 청계천 미술제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열고 있다.

계열사들은 봉사활동에서도 자신의 특성을 활용하고 있다. 한화건설과 한화 l&c(건축자재)는 저소득층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벌이고 있다. 냉난방 시설을 교체하고 비위생적인 부엌과 화장실 등을 고쳐준다.

한화손해보험은 부모의 교통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한화석유화학과 ㈜한화는 공장이 있는 여수 주변의 낙도지역에 주민 편의시설을 설치하거나 보수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금융 계열사들은 어린이·청소년 대상으로 경제 교육을 하고 있으며, 한화리조트는 2005년 문화재청과 협약을 맺고 '1문화재 1지킴이' 기업이 됐다.

한화그룹 최영조 상무는 "임직원의 사회 기부 액수만큼 회사가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제도'에 참여하는 임직원이 전체의 90%가 넘는다"고 말했다.

기고자:이성훈  본문자수:2377   표/그림/사진 유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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