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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 분유지원 다문화 가정 희망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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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09-10-06 00:00 조회5,5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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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에선 요즘 베트남어 홈페이지 만드는 작업이 한창이다. 기존 회사 홈페이지에 있는 5000여 쪽의 육아 정보를 베트남어로 번역하는 중이다.

이 회사가 3000만원을 들여 하는 이 사업은 베트남에 분유 수출을 하기 위함이 아니다. 올 11월 15일에 문을 여는 이 홈페이지는 한국으로 시집온 베트남 여성들에게 육아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일유업이 지난달부터 추진해온 나눔경영 활동의 하나이다. 베트남어 홈페이지가 완성되면 다른 언어로도 홈페이지를 만드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매일유업은 최근 다문화 가족 지원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전국다문화가족지원사업단과 업무 제휴 협약을 맺었다. 이번 추석에는 베트남 결혼이민자 850명에게 분유 등 2억원어치의 물품을 전달했다.

매일유업의 이런 나눔경영 활동은 김인순 매일유업 명예회장이 주도한다.

김 명예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진암사회복지재단이 지난 6월 경기도 광주의 '씨알여성회'의 다문화 가족을 지원한 것이 계기가 된 것이다. 김 명예회장은 지원 대상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아이들 분유조차 제대로 먹이지 못하는 이민여성들의 처지를 보고 놀랐다. 대상자 10여명을 선발해 분유를 나눠주고 아이에게 먹이는 법을 가르쳐줬다. 베트남 결혼이민자인 보티김옌(21)은 "매일유업에서 분유를 주고 분유를 먹이는 방법을 일러주니 고맙습니다. 이런 지원에 저와 같은 사람들이 많이 혜택을 받았으면 합니다"라며 어렵게 한국말을 섞어가면서 말했다. 김 명예회장은 사업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매일유업의 나눔경영 활동은 거슬러 올라가자면 창업주인 고(故) 김복용 회장의 유업에 따른 것이다. '사회에 대한 봉사'를 사훈(社訓)에 넣을 정도로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이 있었던 그는 1993년과 96년 진암사회복지재단과 진암장학재단을 만들었다. 2006년 김복용 회장의 타계 후로는 부인인 김인순 명예회장이 사업을 이끌고 있다. 김 명예회장은 지난해 대한적십자 최고명예장을 받았다.

김 명예회장의 나눔철학은 '무주상보시(無住相布施)'이다. 불교에서 쓰이는 이 말은 '누구에게 베푼다는 생각을 마음속에서 지워버린 보시(베풂)'라는 뜻이다. 평소에도 독거노인 가정을 직접 찾아 도시락을 배달하고 겨울이면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을 나르는 김 명예회장은 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격려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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