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국가 관정개발 식수난 해결 > 복지관련자료실

본문 바로가기

자료센터

복지관련자료실

HOME  자료센터  복지관련자료실

동남아 국가 관정개발 식수난 해결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in 작성일09-10-06 00:00 조회5,226회 댓글0건

본문

 

 

"요즘은 공기업에서도 경영효율화가 화두가 됐지요. 나눔 경영도 마찬가지입니다. 도움이 꼭 필요한 곳에 기업의 전문성을 살려서 '전략적'인 사회공헌이 필요합니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의 김건호(64) 사장. 그는 사회공헌활동에 기업의 '전략적 마인드'를 도입한 주인공이다. 무작정 달려나가 힘만 빼고 돌아오는 사회공헌이 아니라 기업의 특성과 전문성에 맞게 효율적인 사회공헌을 한다는 것이 그의 소신이다.

수자원공사의 대표적인 나눔경영 활동 중 하나는 해외에서 펼치고 있는 '행복한 우물 만들기' 사업. 2006년 타지키스탄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2007년엔 캄보디아, 지난해에는 베트남 호아빈성의 4개 마을 8개 지역에서 식수 공급원을 개발해 지역 주민들에게 공급했다.

올해는 6월부터 필리핀에서 식수용 관정을 개발해 주민들에게 식수를 공급했다.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지천으로 물이 널려 있고, 매일 비가 쏟아지지만 이 물을 생활용수나 식수로 바꾸는 기술이 부족해 주민들은 물 부족에 시달려 왔다.

"수자원공사는 '물 전문가' 집단입니다. 우리 공사에는 물의 위치를 찾고, 관정을 뚫어 물을 파내고, 파이프로 공급하고, 저장하는 최고의 전문가들이 다른 어떤 기업보다도 많습니다. 이 노하우를 사회공헌활동에 도입한 것입니다."

물 전문가 집단의 위력은 재난 상황에서 빛이 났다. 서해안 기름유출 사고로 서해안 지역이 신음하고 있던 지난해 8월. '서산수도서비스센터'는 충남 태안군 근흥면 '갈음이 해수욕장'과 자매결연을 체결해 지원에 나섰다. 피서철을 맞아 해수욕장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해수욕장 관리에 필요한 atv(4륜 오토바이)를 지원하고, 상수도 누수탐사를 하는 등 지역 주민들을 지원했다.

수자원공사의 나눔 경영 활동은 회사가 주도하는 사회공헌활동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원봉사 활동 두 갈래로 진행 중이다. 회사 차원의 사회공헌활동이 물 전문가 집단의 전문성을 살리는 것이라면 직원 개인의 자원봉사활동은 '자발성'을 최대한 살린 것.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물사랑나눔단'은 불우이웃돕기와 같은 기본적인 활동은 물론 환경단체와 연계해 환경보전활동을 벌이고 자연 재해 구호·지원활동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 직원의 96%인 3891명이 89개 봉사동아리에 가입해 무려 6만5000시간 봉사활동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로 우리나라에도 경제위기가 닥쳤을 때는 '일자리 나누기' 사업을 적극 벌였다. 올 4월부터 자체 예산을 절약해 마련한 42억원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 들어갔다. 수자원공사의 전국 각 사업장 주변에 거주하는 주부 650명을 채용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을 도와주는 '생활 도우미 지원' 서비스 활동을 펼쳤다. 도움이 필요한 계층에게는 도움의 손길을, 직업이 필요한 사람들에겐 일자리를 공급한 것. 이 사업을 통해 전국의 7000여명이 복지혜택을 누렸다.

수자원공사는 이런 나눔경영 활동에 대한 공로로 '지속가능경영 최우수상'을 2년 연속 받고, '한국사회공헌 대상'은 3년 연속 수상했다. 사회공헌전략 컨설팅 기관인 라임글로브로부터 3년 연속 사회공헌 국내 최고수준인 aaa등급을 받았다.

 


해피로그  ㆍ   이용약관  ㆍ   개인정보취급방침  ㆍ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ㆍ   후원FAQ  ㆍ   후원문의  ㆍ   사이트맵
주소 : (21006)인천광역시 계양구 황어로 134번길 28 (장기동 152-5)   고유번호 : 107-82-63302   이사장 : 이선구
전화 : 1600-4022 (02-780-5332~3)   팩스 : 02-780-5336   E-mail : loverice5333@naver.com
Copyright ⓒ 2017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All Rights reserved. supported by 푸른아이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