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으로 간 삼성CEO들...연말을 훈훈하게 > 복지관련자료실

본문 바로가기

자료센터

복지관련자료실

HOME  자료센터  복지관련자료실

쪽방으로 간 삼성CEO들...연말을 훈훈하게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in 작성일09-12-14 00:00 조회4,788회 댓글0건

본문

 

“지난해엔 털목도리를 받았는데, 올해는 털장갑이랑 털모자네. 이번 겨울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겠어.”

9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창신동의 동대문 쪽방촌.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1967년부터 5㎡(1.5평) 남짓한 쪽방에서 혼자 살고 있는 최영자(77?가명) 할머니가 해마다 찾아오는 ‘고마운 손님’을 반기며 활짝 웃었다.

손님은 이윤우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올해로 4년째 최 할머니와 돈독한 관계를 맺고 있다. 2006년엔 ‘주현미 콘서트’를 함께 보기도 했다. 이 부회장을 포함해 삼성 사장들이 쪽방으로 달려가기 시작한 건 2004년부터. 일회성으로 끝나는 봉사활동이 아닌 만큼 두 사람 사이엔 따뜻한 정이 흘렀다. 이 부회장과 동행한 이순동 삼성사회봉사단 사장 등은 최 할머니에게 쌀 5㎏, 라면 10개, 참치와 햄 통조림 각 5개 등 생필품(4만원 상당)을 건넸다.

이윤우(오른쪽) 삼성전자 부회장이 9일 서울 동대문구 창신동 쪽방촌에서 최영희 할머니에게 장갑을 끼워주고 있다. 박현구 기자/phko@heraldm.com


이날 쪽방을 찾은 삼성 계열사 사장들은 26명. 아침 일찍 삼성사장단협의회를 마치고 6개조로 나뉘어 서울 지역 쪽방을 맡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윤우 부회장과 함께 동대문 쪽방촌을 찾은 사장으로는 오창석 삼성테크윈 사장, 서준희 에스원 사장, 강재영 삼성투신 사장이다. 박종우 삼성전기 사장, 최도석 삼성카드 사장, 지성하 삼성물산(상사) 사장, 성영목 호텔신라 사장, 김낙회 제일기획 사장 등은 남대문 상담센터방문해 정을 나눴다. 

김순택 삼성SDI 사장, 최주현 에버랜드 사장 등은 요셉의원을, 이수창 삼성생명 사장, 강호문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사장 등은 용산구 쪽방촌을, 김징완 삼성중공업 부회장, 윤순봉 삼성석유화학 사장은 영등포 쪽방상담소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삼성 사장들과 임직원의 온정은 서울 지역 3300명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6000여명에게 퍼졌다.

이윤우 부회장은 “현장에서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하진 못했지만 마음과 정성을 다해 손수 만든 털장갑과 털모자는 어떤 봉사활동보다 훌륭한 것”이라고 삼성 임직원을 격려했다. 이순동 사장은 “연말 이웃사랑 캠페인에 삼성그룹 사장단뿐만 아니라 전체 임직원이 적극 참여해 우리나라 곳곳에 사랑과 나눔 정신을 전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했다.

삼성은 사장단의 ‘쪽방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모든 임직원이 아동ㆍ청소년을 중심으로 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연말 이웃사랑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홍성원?하남현 기자/hongi@heraldm.com

 

 

출처 : http://www.heraldbiz.com/SITE/data/html_dir/2009/12/09/200912090572.asp

 


해피로그  ㆍ   이용약관  ㆍ   개인정보취급방침  ㆍ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ㆍ   후원FAQ  ㆍ   후원문의  ㆍ   사이트맵
주소 : (21006)인천광역시 계양구 황어로 134번길 28 (장기동 152-5)   고유번호 : 107-82-63302   이사장 : 이선구
전화 : 1600-4022 (02-780-5332~3)   팩스 : 02-780-5336   E-mail : loverice5333@naver.com
Copyright ⓒ 2017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All Rights reserved. supported by 푸른아이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