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총연합회 어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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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3-11 00:00 조회5,179회 댓글0건본문
다문화 교육·문화·법률 조율할 단일통로 탄생
이주노동자센터와 다문화가족복지센터 등 전국 100여개 다문화 관련기관들을 통합한 한국다문화총연합회(KMC·Korea Multiculture Congress)가 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총연합회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이루어지던 다문화 정책과 관련한 단일통로의 역할을 하게 된다.이날 출범식에는 총연합회 고문을 맡은 이어령(76) 전 문화부 장관과 복지전문가인 최일섭 전 서울대 교수를 비롯한 학계 인사, 국회의원, 15개국 대사관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홍보대사로는 가수 인순이(53)씨가 위촉돼 임명장을 받았다.
- ▲ 9일 열린‘한국다문화총연합회(KMC) 출범식’에서 KMC기가 입장하고 있다. 총연합 회는 이주노동자센터, 다문화가족복지센터 등 전국 100여개 단체가 참여해 정부와의 소통을 잇는 기구로 역할하게 된다. / 뉴시스
앞으로 연합회는 전국적으로 100여곳에 이르는 네트워크를 통해 다문화 이론을 정립하고 입법 방향을 제시, 정부와 각종 단체를 잇는 매개체 역할을 할 계획이다. 개별 기관들은 수행할 수 없었던 다문화 정책에 대해 이론을 정립하고 방향을 제시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