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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는 코리아, 해외봉사 세계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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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03-22 00:00 조회5,1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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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보다 30년 늦고 예산은 6분의 1 불과해도 봉사단 파견은 급증

빈곤국 지원을 위한 공적원조(ODA) 예산으로 운영되는 해외봉사단 규모에서 한국이 세계 3위 수준인 것으로 21일 나타났다. 해외봉사단을 운영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통계에 따르면 한국은 매년 43개국에 1000명의 해외봉사단을 신규 파견하고 있는데, 이는 72개국에 연간 3801명의 평화봉사단(Peace Corps)을 파견하는 미국과 연간 2000여명 수준을 내보내는 일본(JOCV) 다음 수준이었다.

보통 2년간 활동하는 해외봉사단의 총원으로 따져도 미국은 현재 74개국에 8079명, 일본은 77개국 3147명, 독일이 42개국에 970명을 파견하고 있는데, 한국은 43개국에서 1538명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총원에서도 3위다. KOICA측은 "영국·독일·호주 등 대부분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이 ODA 차원에서 해외봉사단을 파견하는 가운데 파견 규모면에서 한국이 3위를 차지한 것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 1990년 네팔·스리랑카·인도네시아·필리핀 등 아시아 4개국에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이름으로 44명의 봉사단을 보낸 것이 첫 해외 봉사활동이었다. 케네디 전 대통령의 지시로 1961년부터 평화봉사단을 파견한 미국이나 미국보다 4년 뒤인 65년에 사업을 시작한 일본과 비교하면 25~30년 늦은 출발이었다.

해외봉사단 예산도 미국의 6분의 1, 일본의 절반에 미치지 않지만 한국 봉사단이 빠르게 성장한 데는 봉사단원들의 우수한 자질과 현지에서의 한국 봉사단에 대한 수요가 많았기 때문이다. KOICA 관계자는 "미국은 미국적 민주주의 가치 전파, 일본은 전후(戰後) 이미지 개선과 경제적 이유에서 봉사단을 파견했지만 한국은 발전 모델 전수에 힘을 쏟았다"고 말했다. 미국은 민주주의적 가치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일부 독재국가에 봉사단을 보내지 않았고, 일본은 에너지 자원 확보 등을 위한 사전 활동으로 봉사단을 파견한다는 지적 때문에 현지에서 우호적이지 않을 때도 있었다.

그러나 해외봉사단 운영 국가 중 한국은 유일하게 빈곤에서 탈출한 경험이 있어 이런 노하우를 배우길 원하는 국가에 봉사단을 많이 내보낼 수 있었다. 또 교육·농업·의료·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단원을 우리가 확보하고 있었던 것도 성장의 이유 중 하나였다.

외교통상부지식경제부는 한국식 경제 개발 노하우를 개도국에 전수하기 위해 퇴직한 전문가 100여명을 공개 모집하기로 했다. 이들은 현직 때 익힌 전문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식 발전 모델을 6개월에서 2년간 빈곤국가에 머물면서 전수하게 된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3/22/201003220010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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