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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배달한건 사랑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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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0-04-13 00:00 조회5,5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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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째 이웃 봉사… 집배원 대상 받은 황성화씨

'운전 조심하시고 밥 꼭 챙겨드세요.'

아침 우편배달에 나선 집배원 황성화(43·부산 동래)씨의 휴대전화에 문자 메시지가 들어왔다. 문자를 보낸 사람은 황씨가 2년째 급식비를 지원해주는 고등학교 2학년 혜원(가명)이다. 황씨가 박봉을 쪼개 급식비를 지원하는 학생은 5명이다. 황씨는 "아이들 공부에 방해될 것 같아 자율학습이 끝나는 밤 10시쯤에나 전화로 통화한다"며 "나의 작은 도움이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된다는 게 오히려 감사하다"고 말했다.

황성화(오른쪽) 부산 동래우체국 집배원이 동래구 명장2동에서 홀로 사는 노인의 식사를 거들고 있다. /우정사업본부 제공

20년째 집배원으로 일하는 황씨가 이웃을 돕기 시작한 것은 1996년부터다. 그는 급식비뿐 아니라 노인들의 식사를 챙기고 목욕도 시켜준다. 황씨는 "우편물을 배달하다 보니 자연히 이웃의 어려운 소식을 많이 알게 된다"며 "우편물뿐 아니라 나눔의 정(情)도 배달해보고 싶었다"고 했다.

황씨는 이런 봉사활동이 높게 평가받아 7일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가 선정한 '집배원 대상'에서 최고상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해 1만7000여명의 전국 집배원 가운데 고객에게 감동을 주고 지역사회에 헌신한 가장 친절한 집배원으로 공인받은 것이다.

이와 함께 금상에는 김선호(광주)·김기순(익산) 집배원, 은상에는 김종현(서울 중랑)·은일(서울 강동)·김동영(안동), 동상에는 김정호(서울 강남)·신준호(해운대)·강정규(대전 유성)·김상수(제주 한림) 집배원이 선정돼 상을 받았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4/08/201004080012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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