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대기업 기부금 보니..삼성전자 ·한전은 축소 현대車· LG전자는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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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0-05-06 00:00 조회5,555회 댓글0건본문
국내 대기업들이 지난해 기부금을 2008년에 비해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각사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시가총액 순위가 높은 10개 대기업 중 7곳이 기부금 지출을 줄였다. 작년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한 삼성전자는 문화복지사업, 공익사업 등의 명목으로 2008년에 1389억원을 기부금으로 지출했지만, 작년에는 28% 정도 줄어든 995억원만을 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대학발전기금 관련 기부가 줄었을 뿐 나머지는 2008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했다"고 말했다.
한국전력과 현대중공업은 기부금을 절반 수준으로 축소했다. 2008년 305억원의 기부금을 책정했던 한국전력은 작년 156억원만 지출했으며, 현대중공업도 사회복지시설·종교단체 지원비가 감소해 2008년 362억원에서 작년 191억원으로 기부금 규모를 줄였다. 포스코도 기부금 지출을 2008년 1128억원에서 작년 1064억원으로 줄였다.
SK텔레콤은 2008년 996억원에서 작년 707억원으로, SK에너지도 2008년 385억원에서 작년 368억원으로 기부금 규모를 축소했다. LG디스플레이도 2008년 78억원에서 작년 69억원으로 기부금 지출을 줄였다.
현대자동차·LG전자·신세계는 작년에 오히려 기부금 규모를 늘렸다. 현대자동차는 기부금 지출을 2008년 276억원에서 작년 561억원으로 2배 이상 늘렸다. LG전자도 2008년 119억원에서 작년 148억원으로 증액했고, 신세계도 지역발전기금 등으로 2008년 43억원을 냈으나 작년에는 52억원을 냈다.
한국전력과 현대중공업은 기부금을 절반 수준으로 축소했다. 2008년 305억원의 기부금을 책정했던 한국전력은 작년 156억원만 지출했으며, 현대중공업도 사회복지시설·종교단체 지원비가 감소해 2008년 362억원에서 작년 191억원으로 기부금 규모를 줄였다. 포스코도 기부금 지출을 2008년 1128억원에서 작년 1064억원으로 줄였다.
SK텔레콤은 2008년 996억원에서 작년 707억원으로, SK에너지도 2008년 385억원에서 작년 368억원으로 기부금 규모를 축소했다. LG디스플레이도 2008년 78억원에서 작년 69억원으로 기부금 지출을 줄였다.
현대자동차·LG전자·신세계는 작년에 오히려 기부금 규모를 늘렸다. 현대자동차는 기부금 지출을 2008년 276억원에서 작년 561억원으로 2배 이상 늘렸다. LG전자도 2008년 119억원에서 작년 148억원으로 증액했고, 신세계도 지역발전기금 등으로 2008년 43억원을 냈으나 작년에는 52억원을 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4/15/201004150227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