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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급식소 ‘따스한 채움터’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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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5-06 00:00 조회6,0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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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급식소 ‘따스한 채움터’ 개소식… 노숙인들 영적·물적 ‘배고픔’ 채울 것
[2010.05.04 20:45]   모바일로 기사 보내기   TClip으로 퍼가기


서울역 노숙인 섬김 기독 연합체인 ‘서울역노숙인선교연합회’(회장 김원일 목사)가 4일 무료 급식소 ‘따스한 채움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지원 활동에 들어갔다.

서울 동자동 43-9번지(지하철 4호선 13번 출구 30m 지점)에 연면적 401.5㎡ 3층 규모로 개소한 ‘따스한 채움터’는 노숙인이 식사를 하거나 직업 기능을 익힐 수 있는 아늑한 실내 공간으로, 서울시의 20억원 재정 보조로 마련됐다.

급식장은 노숙인 200여명이 동시에 아침과 점심, 저녁 식사를 할 수 있다. 또 10여명이 이용할 수 있는 샤워장이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노숙인들이 식사 전후에 예배와 찬양을 드릴 수 있으며, 여러 신앙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연합회에는 나눔선교회와 이웃사랑교회, 브엘세바교회, 신생교회, 민족사랑교회 등 서울역 인근에서 노숙인들을 섬기는 기독 단체들이 포함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손명식 서울노숙인복지시설협회장 등과 함께 300여명의 노숙인이 참석한 가운데열렸다.

노숙인 선교 관계자들은 “그동안 기독 급식 단체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무료 급식을 해 왔는데 이런 아름다운 공간을 주신 하나님과 서울시 관계자들께 감사 드린다”며 “방황하는 노숙인들을 위해 더욱 부지런히 사역해 거리 교회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연합회는 노숙인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면서 자립 교육과 노숙인 합동결혼식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운전, 주차관리 등 부업거리 확보와 자체 생산 가능한 아이템 발굴을 추진한다. 이웃사랑교회 최성원 목사는 “무료 급식소 개소를 통해 노숙인의 자립 지원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는 한편 노숙인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열악한 환경에서도 꿋꿋이 이어가는 기독교 단체들의 열정과 노고에 깊이 감사 드리며, 재기하는 노숙인이 많이 생겨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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