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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중앙신문]하루 평균 7명 자살 벼랑 끝 노인 삶(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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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6-15 00:00 조회4,7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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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한 핵가족화와 노령화로 접어들었지만 정부와 사회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며 노인자살이 급증하고 있다.

한국자살예방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자살자는 지난 20년간 11.4배 증가했다.

1990년 314명에서 2007년 3천541명으로 급증했고, 전체 자살자의 32.8%다.

1989년 10.3%, 1999년 19.4%보다 급증했고, OECD 국가 중 가장 높다.

지난해 10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된 국정감사자료에서도 2001년 61세 이상 노인자살자는 10만 명 당 61.69명으로 하루 평균 7명꼴이다.

자살원인은 2002년 자살노인 3천195명 중 40.0%인 1천278명이 병고였다.

요즘 홀로 살던 노인이 숨진 지 보름 여 만에 발견되는가 하면, 잦은 병치레에 지쳐 목숨을 끊는 노인들이 빈번하다.

급속한 가족해체와 노인복지의 사각지대에서 외로움과 우울증, 경제난, 잦은 병고를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을 하고 있다.

평균 수명은 늘어나는 데 노인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와 사회안전망은 이를 따르지 못하고 있어 이를 해소키 위한 노력이 뒷받침되지 않는 한 노인자살문제는 더욱 심각해 질 전망이다.

고령화 사회에 걸 맞는 국가와 사회의 관심과 대책이 시급하다.

우선 노인들이 지금보다 경제적으로 안정될 수 있는 안전망 구축과 우울증 등 각종 질병을 제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복지 문제 등에 대한 보다 확실한 제도적 장치마련이 필요하다.

특히 가족과 사회로부터의 소외감 등 고충을 들어 줄 노인자살예방센터 등 사회적 네트워크만 제대로 갖춰져도 자살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어서 이 분야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

노인은 젊은이들의 거울이다.

[전북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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