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공신은 원래 사회적기업의 이름(10.6.7) > 복지관련자료실

본문 바로가기

자료센터

복지관련자료실

HOME  자료센터  복지관련자료실

[머니투데이]공신은 원래 사회적기업의 이름(10.6.7)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6-17 00:00 조회5,416회 댓글0건

본문

 

image

↑강성태 공신 대표(왼쪽)이 지난 2월 19일 열린 사회적기업가 간담회에 참석해 이명박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공신'이 뭘까? 국민남동생 유승호가 출연한 드라마 '공부의 신'의 준말이라고 답하면 50점이다.'교육봉사동아리에서 출발한 예비 사회적기업의 이름이자 여기서 활동하는 봉사자들을 일컫는 말'까지 답해야 100점이다.

드라마 '공신'을 자문하기도 한 강성태 공신 대표는 "우리가 말하는 '공신'은 '공부의 신'이 아니라 '공부를 신나게'의 준말"이라고 소개했다.

공신은 빈곤층을 포함한 한국의 모든 아이들이 공부를 신나게 할 수 있도록 멘토링하는 단체다.

강 대표는 "우리는 온라인사이트 '공신닷컴(www.gongsin.com)'과 현장봉사를 통해 많은 학생들의 성적과 인생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소개했다. 비결은 온ㆍ오프라인 대화를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깨닫게 하는 데에 있다.

공신의 설립 목적은 '교육 불평등 해소'다. 이들은 미국 빈민가 학생들 속에서 활동하는 사회적기업 TFA(Teach For America)처럼 학습멘토링을 통해 모든 학생이 제도권교육에 참여할 기회를 평등하게 받을 수 있기를 꿈꾼다.

이를 위해 공신 온라인사이트는 수많은 공신들의 공부비법을 공개한다. 하루 평균 1만여 명이 이 사이트를 방문한다. 덕분에 공신은 사이트 광고료를 수익으로 얻는다. 공신들의 유료강연, 청소년 대상 사회사업 대행도 주요 수익원이 되고 있다. 

image

↑공신 멤버들이 학생들을 방문해 멘토링하고 있다.

이처럼 사회적기업이란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조직을 뜻한다. 즉, 돈 벌어서 좋은 일하는 게 하니라 좋은 일 해서 돈 버는 기업이다.

국내에선 공신, 강성태 씨 같은 사회적기업, 사회적기업가를 지원하는 많은 프로그램이 있다. 사업아이디어만 가지고도 같은 예비 사회적기업을 발굴하는 경연대회에 참여하거나 정부ㆍ지자체ㆍ대기업의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다.

지난해 공신이 대상을 수상한 한국소시얼벤처대회(SVCK, www.socialventure.or.kr)는 올해엔 7월10일까지 사업기본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아이디어가 채택된 팀은 7월 중순부터 멘토링을 거쳐 11월 13일 최종 결선대회의 참가자격을 얻게 된다.

상금은 1등이 800만 원, 2등이 500만 원, 3등이 200만 원이다. 1등팀은 팀원 2명에 한해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될 세계 대회(Global Social Venture Competition) 참관 경비를 별도로 지원 받게 된다.

SK그룹의 사회공헌사업인 '세상(www.se-sang.com)'은 웹사이트를 통해 연중 투자아이디어를 모은다. 온라인활동가들인 '보노보'의 지지를 받은 사업계획이 '보노보포인트'를 투자 받는 데에 성공하면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받아 분기마다 열리는 경연대회 참가자격을 얻는다.

경연대회에서 ‘챔피언’이 되면 사업 아이템에 따라 3000만 원에서 100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또, 해당 법인의 조건에 따라 창업자금 대출, SK 및 행복나눔재단의 지분 투자를 받을 수도 있다.

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이 되면 사회적일자리 인건비, 사업개발비 등 좀더 다양한 지원을 받을 기회가 생긴다. 그러나 법인 설립, 6개월 이상의 영업활동 등 실제 법인격을 갖추고 영업행위를 증명해야 인증 심사를 받을 수 있다.

예비 사회적기업가를 꿈꾸는 사람들은 지자체 문을 먼저 두드려보자. '지역형 예비 사회적기업' 지원프로그램은 서울ㆍ부산ㆍ인천ㆍ광주ㆍ경기ㆍ전북ㆍ경북이 운영하고 있다.

좀더 자세한 정보는 노동부 사회적기업 사이트(www.socialenterprise.go.kr) 함께일하는재단(www.hamkke.org), 사회적기업지원네트워크(www.sesnet.or.kr)에 있다. 사회적기업들의 최근 동향은 머니투데이가 운영하는 쿨머니 사이트(www.coolmoney.org)의 사회적기업 뉴스카테고리에서 볼 수 있다.  

image(자료: 노동부)

 

이경숙/이언주 기자

 


해피로그  ㆍ   이용약관  ㆍ   개인정보취급방침  ㆍ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ㆍ   후원FAQ  ㆍ   후원문의  ㆍ   사이트맵
주소 : (21006)인천광역시 계양구 황어로 134번길 28 (장기동 152-5)   고유번호 : 107-82-63302   이사장 : 이선구
전화 : 1600-4022 (02-780-5332~3)   팩스 : 02-780-5336   E-mail : loverice5333@naver.com
Copyright ⓒ 2017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All Rights reserved. supported by 푸른아이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