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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또 다른 극한 이기려, 노숙인 ,5대 사막 횡단(1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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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7-14 00:00 조회4,5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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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부터 3명이 1040㎞ 레이스 도전

 

"삶의 극한을 경험했고, 사무치는 외로움을 느껴본 노숙인들이 누구보다 고독한 사막을 잘 건널 수 있을 겁니다."

 

홈리스 월드컵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던 노숙인 판매잡지 '빅이슈 코리아' 사업단 소속 홈리스들이 이번에는 세계 5대 사막을 횡단하겠다고 나섰다.

 

진무두 빅이슈 사업단 판매국장은 13일 "거센 모랫바람과 살인적 더위나 혹한에 맞서는 극한의 사막레이스는 온종일 여기저기 떠돌며 밖에서 잠을 자고, 자살을 시도하는 등 삶의 극한까지 갔던 노숙인의 삶과 닮은 것 같다"며 "사회에서 버림받고 소외됐던 노숙인의 가능성을 사막 횡단을 통해 세상에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막레이스는 어드벤처 레이스 회사인 '레이싱 더 플래닛'(Racing The Planet)이 개최하는 대회로, 참가자들은 7일간 250㎞의 사막을 건너야 한다.

 

세계 5대 사막인 모로코 사하라, 이집트 사하라, 중국 고비, 칠레 아타카마, 남극을 건너면 그랜드슬램이다.

 

사업단 소속 노숙인 가운데 이택순(55), 강희석(35), 권일혁(58)씨 3명이 총 1040㎞에 이르는 5대 사막 횡단에 도전한다.

 

훈련은 여성으로서 세계 3번째, 그리고 아시아 최초로 5대 사막레이스 그랜드 슬래머인 김효정(35)씨가 맡았다. 김씨는 "사막을 걸으며 느꼈던 것들을 노숙인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지도를 맡았다"며 "노숙인들이 스스로 자립하겠다고 다짐한 것을 잊지 않는다면 충분히 횡단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올해 기본훈련을 통해 몸만들기에 주력하고, 내년 4월 모로코 사하라를 시작으로 2년간 5개 사막레이스에 참가할 계획이다. 김씨는 "물질적 지원도 중요하지만, 자립할 수 있도록 용기와 자신감을 주는 것이 우선"이라며 "현재 후원사도 모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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