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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기부 모임 아너소사이어티 첫 가족회원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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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12-27 00:00 조회21,2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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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째 회원 아버지 이어 부인·아들도 기부 약정

1억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가족 회원이 탄생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8일 아너소사이어티 11번째 회원인 원영식(51) 오션인더블유 회장의 부인 강수진(41·주부)씨와 외아들 성준(16)군이 1억원씩 기부를 약정해 각각 193·194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공동모금회는 "그동안 부자(父子)나 모녀(母女), 부부(夫婦) 등이 함께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적은 있었다"면서 "원 회장의 가족처럼 일가족 전체가 가입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오션인더블유 원영식 회장 가족은 모두가 1억원 이상을 공동모금회에 기부 약정해 처음으로 일가족이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왼쪽부터 부인 강수진씨, 아들 성준군, 원영식 회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원 회장은 "2007년 어머님께서 돌아가신 뒤 아내와 아들이 상속받았던 유산을 이번에 기부한 것"이라며 "예전부터 기부하려고 계획했는데, 고교생인 아들이 미국에서 4년째 공부 중이라 당초 예상보다 조금 늦어졌다"고 말했다.

원 회장은 방학을 맞아 한국에 온 성준군에게 "너도 나처럼 아너소사이어티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먼저 이야기를 꺼냈다. 원 회장이 기부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자란 성준군 역시 주저하지 않고 "가입하겠다"고 답했다고 한다. 성준군은 "부모님께서 기부하시는 모습을 보는 것은 어떠한 말보다도 값진 교훈"이라며 "학생 신분으로도 할 수 있는 크고 작은 봉사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 회장의 부인 강씨는 "항상 기부하는 남편과 함께 생활하다 보니 나도 자연스럽게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됐다"며 "나눔 실천은 바이러스처럼 전염된다고 하더니, 정말 그런 것 같다"고 했다. 집 근처 사회복지관에서 차상위계층 독거노인들에게 반찬과 도시락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4년 동안 하고 있는 강씨는 "언제 어디서나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원 회장은 "(이번에 기부를 약정한 1억원은) 아들이 땀 흘리고 노력해서 번 돈이 아니며, 아들도 그 사실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며 "나중에 아들이 자란 뒤 스스로 노력해서 돈을 벌어 기부하게 되면 그때 기부의 참 기쁨을 더 잘 알게 될 것이고, 그러면 나보다 더 많이 기부할 거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은 17일 현재 194명, 누적 약정 금액은 216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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