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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치료로 장애아동에게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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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9-02-13 00:00 조회9,2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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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보건소가 지난 2004년부터 매주 수. 금요일 실시하는 장애아동 재활치료 프로그램이 장애아와 가족들에게 한 줄기 `빛'이 되고 있다.

재활 치료실 한쪽에서는 다리가 불편한 아이가 물리치료사 안해경(34.여)씨의 손을 잡고 한 걸음씩 계단을 오르고 있었다.


안씨는 "아이들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몸으로 부대끼며 친근하게 다가서려 애쓴다"며 "아이들이 좋아지는 것을 볼 때의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실제 척추마비로 허리를 못 쓰고 걷지도 못했던 소영이(가명.5)는 느리지만 한걸음씩 걷게 됐고 뇌병변에 시작장애까지 있던 건희(가명.4)는 원래 몸을 뒤집지도 못했으나 이제는 혼자 앉아있을 정도로 상태가 좋아졌다.


보건소는 "재활치료가 필요한데 마땅히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곳이 없어 보건소에 부탁을 드린다"는 주민 김모(36.울산시 북구)씨의 전화를 받고 김씨의 2살난 장애아를 상대로 재활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그 뒤로 "보건소에서 장애아를 대상으로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소문이 났고 보건소도 의욕적으로 홍보와 프로그램 개발에 나서 지금은 울산 곳곳에서 보건소를 찾는 아이들이 17명에 이를 정도로 호응이 좋다.


안씨는 "조금이라도 빨리 치료하면 호전이 가능한 경우가 많은데도 장애에 대한 인식 부족 탓에 치료를 꺼리는 경우가 아직도 많다"고 아쉬워했다.


아울러 "더디고 가끔은 힘들기도 하지만 아이들이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이 있기에 앞으로도 치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소는 올해 중으로 뇌졸중 환자를 비롯한 성인 장애인에 대한 재활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관내 장애인복지재단과 연계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등 장애치료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josh@yna.co.kr

 

연합뉴스 2006.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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