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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랑스서도 굶주린 빈민층...유럽 구호식량, 2차대전 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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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3-19 00:00 조회5,5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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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서 300여만명에 지급… 유럽, 난방 못하는 인구 8.8%

국제구호단체 적십자가 유럽 빈민층에게 지급하는 구호 식량이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1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인디펜던트는 이브스 다코드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총재가 "유럽 일부 국가의 적십자는 처음으로 해외 구호활동보다 국내 빈민 구제 활동에 더 집중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유럽 경제 위기가 장기화하면서 빈민층이 증가해 자선·구호 단체에 손을 벌리는 이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스페인 적십자는 지난해 자국 빈민 300여만명에게 총 3300만㎏의 구호 식량을 지급했다. 스페인 적십자는 지난 10월 처음으로 자국 불우이웃을 위한 국민 모금 운동도 시작했다. 루마니아 적십자는 지난해 8만1000여 빈곤 가구에 50만㎏에 달하는 구호 식량을 지급했다. 현재 유럽연합(EU) 내 각국 적십자의 3분의 2가량이 국내 빈민층을 위한 식량 구호 활동을 벌이고 있다.

유럽 빈민의 식량 위기는 가난한 동유럽과 남유럽만의 문제는 아니다. 독일·오스트리아·프랑스 등에서는 유통 기한이 얼마 남지 않아 싸게 파는 식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프랑스 자선단체 관계자는 "우리 인구의 12%는 제대로 된 음식을 제때에 먹지 못하는 '식량 불안'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EU 통계에 따르면 2011년 유럽의 빈곤층 비율은 24.2%로 전년보다 0.8%포인트 증가했다. 최저생계비에 못 미치는 소득자와 주택·고용·건강 등 사회적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 인구 등을 합친 숫자다. 제대로 된 음식을 먹지 못하거나 겨울철 난방을 못 하는 등 절대 빈곤층도 8.8%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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