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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다리 세진이의 감동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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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12-31 00:00 조회21,9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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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다리 없는 '무형성 장애' 딛고 뉴욕 허드슨강 수영대회 10㎞ 完走


	'로봇다리 수영선수' 김세진군과 어머니 양정숙씨가 22일 뉴욕 허드슨강에서 펼쳐진 수영대회에서 출발하기 전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220여명 가운데 21위를 한 김군은 '앞으로 2016 장애인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아래 사진은 의족을 푼 뒤 입수 준비를 하고 있는 김세진군 사진
'로봇다리 수영선수' 김세진군과 어머니 양정숙씨가 22일 뉴욕 허드슨강에서 펼쳐진 수영대회에서 출발하기 전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220여명 가운데 21위를 한 김군은 "앞으로 2016 장애인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아래 사진은 의족을 푼 뒤 입수 준비를 하고 있는 김세진군. /뉴시스

'로봇 다리 수영선수' 김세진(16·성균관대 1학년)군이 미국 최대 10㎞ 수영 마라톤 대회에서 역영을 펼쳤다. 김군은 22일(한국 시각) 뉴욕 허드슨강에서 열린 '리틀 레드 라이트 하우스(Little Red Light house)'에서 1시간50분27초를 기록했다. 220여명 참가자 가운데 21위였지만 각국 참가자들의 박수를 한몸에 받으면서 결승선을 통과했다.

리틀 레드 라이트 하우스는 전문 선수와 아마추어 동호인이 모두 참가하는 10㎞ 수영 마라톤 대회다. 1998년 뉴욕 물길 근처의 명소를 수영으로 돌아보자는 취지로 시작해 현재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10㎞ 수영 마라톤 대회로 거듭났다. 대회는 맨해튼 79번가의 한 요트 선착장에서 출발해 조지 워싱턴 다리 밑을 지나 허드슨 강 북단까지 가는 코스에서 열렸다.

'무형성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김군은 양다리가 없어 티타늄 의족을 끼고 생활한다. '로봇다리'라는 별명은 그래서 생겼다. 오른손은 엄지와 넷째 손가락만 있다. 재활 치료를 위해 수영을 접한 김군은 2009년 영국 내셔널 주니어 장애인 수영 챔피언십에 개인 자격으로 참가해 금메달 세 개를 따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올해는 체육 특기생으로 성균관대 스포츠과학과에 입학했다. 검정고시를 통한 최연소 입학이다. 김군은 10㎞ 마라톤 완주와 미국 로키산맥 등반에도 성공했다.

김군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5㎏ 납덩이와 낙하산 가방을 메고 매일 14㎞를 달리는 혹독한 훈련을 했다. 10㎞ 수영은 육상 마라톤 풀코스에 맞먹을 정도로 체력 소모가 심하기 때문이었다. 김군은 "출발할 때부터 꼭 할 수 있다고 믿었다"며 "결승 지점 가까이에 와서는 좀 힘들었지만, 최선을 다했고 좋은 성적을 거두어 만족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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