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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박사(유한양행 창업자),전 재산 사회에 기부..박완서 遺族 현금 유산 13억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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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12-31 00:00 조회18,7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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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 소설가.
유산을 우리 사회에 나누고 떠나는 '유산 기부'가 국내에서 아직 활발하지는 않지만, 이미 이를 실천한 유명인들도 있다.

유한양행 창업자인 고(故) 유일한(1895~1971) 박사는 1971년 숨을 거두며 회사 주식 등 전 재산을 사회에 기부했다. 그는 미국에서 공부를 마친 후 1926년 "건강한 국민만이 나라를 되찾을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귀국, 제약회사를 세워 크게 일으켰다. 그는 유언을 통해 "대학까지 졸업시켰으니 자립해서 살아가라"며 아들에게는 한 푼도 남기지 않았고, 딸에게도 "어린 학생들이 뛰놀게 하라"며 자신의 묘가 있는 유한공전 내 동산부지 5000평만 남겼다. 딸 유재라 여사도 아버지의 정신을 이어 1991년 전 재산(시가 200억원 상당)을 유한재단에 기증했다.

소설가 고(故) 박완서(1931~ 2011)씨의 가족은 박씨가 세상을 떠나고 그가 남긴 현금 재산 13억원을 서울대 인문대에 내놓았다. 박씨는 1950년 서울대 문리대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했다가 6·25전쟁이 발발해 졸업장을 받지 못하고 학교를 중퇴했다. 서울대는 2006년 박씨가 소설가이자 문화 예술인으로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며 명예 문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박씨 유가족은 생전에 박씨가 대학에 유산 기부 의사를 갖고 있었던 것 같아 고인의 뜻에 따라 유산을 기부하는 것이라고 했다. 박씨 가족은 또 '박완서 기금 연구 펠로'를 유지하기 위해 이미 기부한 유산 외에도 올해부터 매년 500만원씩을 별도로 서울대에 기부하기로 했다.

서울 서대문구 '이진아기념도서관'은 딸을 먼저 보낸 아버지의 사랑으로 문을 열었다. 의류수출업체 현진어패럴 이상철 대표는 2003년 딸 진아씨를 불의의 교통사고로 잃고 난 후, 책을 좋아한 딸을 기려 50억원을 기부해 도서관을 지었다. 2004년 공주대 조동길 교수는 KAIST 재학 중 실험실 폭발 사고로 숨진 아들을 기리며 학교 발전기금 4억여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부자는 얼마나 기부해야 할까.
이처럼 사회지도층이자 유명인들의 기부가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의 기부 활성화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전국 성인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면접 조사에 따르면 '유명인의 기부가 기부 동기를 부여한다'고 응답한 사람이 80.4%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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