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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13조원..베일 소 美 기부천사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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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5-23 00:00 조회7,6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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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 매니저 출신 직장 동료 3명이 주인공
국세청 자료 분석 통해 알아내
데이비드 겔바움 사진

 미국 헤지펀드 매니저 출신 직장 동료 3명이 1990년대 중반부터 지금까지 약 130억달러(약 13조3000억원)를 기부해온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블룸버그비즈니스위크는 지난 8일(현지 시각) "국세청 자료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 미스터리로 남아 있던 자선가의 정체가 드러났다"며 "헤지펀드사 TGS의 창립 멤버인 데이비드 겔바움(65·사진)과 앤드루 셰히터(54), 프레데릭 테일러(54)가 주인공"이라고 보도했다.

이들은 하버드와 프린스턴대 등에서 수학을 전공하고 1989년 헤지펀드사 TGS를 함께 차렸다는 것이 지금까지 알려진 사실의 전부다. 세 사람은 미국은 물론 뉴욕 월가에서도 생소한 인물들이라고 이 통신은 전했다. 블룸버그비즈니스위크는 "TGS가 1990년대 후반 컴퓨터 계량분석을 이용한 투자 방식으로 대박을 터뜨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들이 세운 자선단체 가운데 하나인 '가브리엘 트러스트'의 현재 자산은 총 97억달러(9조9500억원)다. 미국에서 빌 게이츠 부부가 세운 게이츠 재단, 포드 재단, 게티 재단에 이어 넷째로 자산 규모가 크다고 이 통신은 보도했다.

이들은 주로 의료·환경·교육 분야에 거액을 쾌척했다. 환자의 의지와 상관없이 근육이 움직이는 희귀병인 '헌팅턴병' 치료 연구에 1997년부터 해마다 1억달러를 기부했으며, 에이즈(AIDS) 환자 치료를 위해 아시아에 병원을 건립하기도 했다.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전했던 상이용사를 돌보는 시설을 지었고, 베트남전 지뢰 피해자에겐 생활비를 지원했다.

이들은 미국의 다른 거액 기부자들과 달리 철저히 자신의 정체를 숨겨왔다고 통신은 전했다. 다수의 재단을 통해 간접 후원하는 방식으로 기부자가 누구인지 추적할 수 없게 했다.

이들이 익명으로 자선 활동을 했던 정확한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겔바움은 지난 2004년 한 자선행사에서 "많은 돈을 기부했다고 해서 남들에게 인정받아야 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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