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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기부 이야기] 1.기부의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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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4-12-29 00:00 조회3,7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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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기부문화는 점점 새롭고 신선하게 변화하고 있다. 과거의 기부문화가 단순히 돈을 전달하는 것으로 끝났다면 요새는 돈 뿐만 아닌 좀 더 다양한 방식으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좀 더 세분화된 대상에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기부문화의 모습을 '우먼센스' 매거진에 실린 글을 통해 소개할까 한다. 


 '김밥 할머니'라고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고 정심화(호) 이복순 여사는 대전역 앞 지하상가에서 김밥을 팔며 평생 근검절약해 모은 현금 1억원과 시가 약 50억 상당의 부동산을 지난 1990년 충남대학교에 기탁했다. 현재 현금 가치로도 어마어마한 규모의 금액을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한 이 여사의 재산기부는 당시 사회적으로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국내 기부 문화의 효시'로 남아 여전히 많은 사람에게 귀감이 된다.

시들해가는 기부 문화의 불꽃을 되살린 캠페인이라면 단연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들 수 있다. 미국 근위축성측색경화증(루게릭병, Amyotrophic Lateral Sclerosis)협회의 모금 운동에서 시작된 이 캠페인은 루게릭병의 치료법을 개발하고 환자들을 돕자는 취지에서 고안됐다. 룰은 간단하다. 캠페인에 동참하도록 지목된 사람은 24시간 이내에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1백 달러를 기부하면 되며, 다음 참가자 3명을 지명하면 된다. 현재까지 참여한 국내 스타는 유재석, 조인성, 지드래곤, 축구선수 이영표, 시크릿 효성 등 개그맨, 배우, 가수, 스포츠 스타가 앞다퉈 동참하고 있다.

 

기부 행사나 캠페인에 참여하기보다 직접 현장을 찾아가 기부의 뜻을 전달하는 사타들도 있다. 지난 여름 남부지역 호우로 인해 큰 수해를 입은 부산의 이재민을 위해 배후 박해진은 부산 적십자사를 통해 1억원이란 큰 돈을 쾌척했다. 촬영차 고향 부산을 방문했다가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기부를 하게 된 것. 충무로의 '신 스틸러' 김성균은 목소리 재능기부를 실천한 특별한 케이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보 영상 '초록우산을 만난 사람들' 편 내레이션을 맡아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이 더 많은 꿈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나눔의 필요성을 ㅈ전달했다. 신화의 김동완은 지난해 KBS [사랑의 리퀘스트]에 출연해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3천만원을 기부한 것에 이어 올해도 나눔의 집에 3천만원의 후원금을 냈다. 소아암 아동, 중국 쓰촨성 대지진 피해 주민, 연평도 주민 등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생길 때마다 후원을 아끼지 않는 그이기에 연예계에서는 '아이돌 기부왕'으로 통할 만큼 따뜻한 마음 씀씀이를 자랑한다.

 

팬클럽 문화 초기에는 스타에게 주는 선물로 종이학, 초콜릿, 향수, 옷 등이 주를 이뤘다면 성숙한 팬덤 문화가 자리 잡은 최근에는 '쌀화환'이 이를 대신한다. 씨엔블루 정용화를 아끼는 다국적 팬들은 올 한 해 동안 16,114KG이란 어마어마한 양의 쌀을 모아 일부를 제외한 13,200KG을 최빈국 캄보디아의 아이들에게 전달했다. YG패밀리 소속 팀B의 팬들 역시 710KG의 쌀과 새우탕면 1천 개를 독거노인과 결식아동에게 기부했다. 제국의 아이들은 주니어 패션 브랜드 '찰리스파이브원더'와 기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들이 입은 '엔젤아이즈' 티셔츠의 판매 수익금 일부가 시각장애 아동의 맹인 미술치료 교육에 후원될 예정이다.

 

반려동물을 위해 기부에 동참하는 가슴 따뜻한 스타들도 있다. 이효리는 지난 2012년 발간한 도서 [가까이: 효리와 순심이가 시작하는 이야기]의 인세 전액을 동물 보호 시민단체 '카라'에 기부했다. 최근 쌍용 자동차 노조를 돕기 위한 노랑 봉투 캠페인에도 자필의 편지와 함께 기부에 동참했다.

'슛포러브'란 캠페인도 있다. 축구의 페널티 킥을 접목해 골인에 성공할 때마다 5천원씩 소아암 환우의 치료비가 적립되고 있으며, 지난 브라질 월드컵의 MBC 중계찐이었던 안정환과 김성주를 시작으로 '축구광' 비스트 윤두준, 이기광, 가수 홍진영, 아나운서 최희 등이 참여했다.

-출처 우먼센스-


위의 기사에서 볼 수 있듯이 기부는 결코 돈이 많은 재벌이나 유명인사만 하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꼭 돈이 아니더라도 주변의 힘든 이웃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나보다 어려운 사람을 돕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넉넉한 형편이 아니더라도 나눔을 통해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것이다.

근래에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활성화 되고 있고, 사회 고위층에게 노블레스 오블리제가 강조되고 있다고 하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에는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다. 각박한 세상 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으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보는 것이 어떨까? 그것이 곧 진정한 기부가 아닌가 싶다.

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 인턴 권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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