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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기부 이야기]11.하루에 만원씩 365만원 5년째 기부한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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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5-01-12 00:00 조회3,0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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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으로 '기부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요즘, 어딜가든 기업이나 개인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고 있다. 그리고 고등학교나 대학교와 같은 여러 교육기관에서도 기부의 중요성에 대해 가르치고 있다. 이렇게 기부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는 것은 비단 학교에서만 담당할 일은 아니다. 1차적 사회화 기관인 가정에서도 기부의 의미와 그 필요성에 대해 교육해야 한다. 가정에서 자녀들에게 관심을 갖고 기부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면 그 효과는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보다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나'와 가장 가까운 가족들이 기부하는 모습을 보면서 기부는 당연히 해야할 것으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 다음에 소개할 기사는 한 가족이 하루 만원씩 모아 의미있는 기부를 한 사례에 관한 것이다.

【태백=뉴시스】박혜미 기자 = 매일 저금통에 1만원씩 기부해 연말마다 365만원을 기부하는 가족이 5년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송정부)에 따르면 지난 9일 태백시 통동에서 OK가구점을 운영하는 배석곤(43)씨가 태백시청을 방문해 김연식 태백시장에게 365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아내와 두 딸과 함께 기부금을 전달한 배씨는 "성금은 가족들이 힘을 합쳐 모은 것"이라며 "가족들과 함께 참석해 아이들도 나눔의 기쁨을 어릴 때부터 느껴 이웃을 돌보고 사랑하는 아이들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씨 가족의 선행은 지난 2010년도부터 시작됐다. 하루에 1만원씩 저금통에 넣는 것이 이제는 습관이 되었다는 이들은 매년 1년동안 이렇게 모은 돈을 연말 가족 연례 행사처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전달하고 있다.

배씨는 "하루에 1만원씩 기부를 해 왔지만 아이들도 성장했고 조금씩 금액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며 "경제적인 이유로 꿈을 포기하는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앞으로도 가족들과 함께 꾸준히 기부를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배씨 가족이 전달한 기금은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태백시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의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비록 엄청나게 큰 돈은 아니여도, 먹고살기 빠듯한 이 때에 기꺼이 불우한 이웃을 위해 365만원을 내놓았다는 것은 마땅히 칭찬받을 일이다. 하루 만원이지만 한달이면 30만원이다. 한달에 30만원씩 기부를 위해 돈을 모은다는게 일반 가정에서 쉬운 일일까? 자녀들도 이러한 모습을 보며 기부에 대해 더욱 관심이 생기고 주변 이웃을 돌아보게 될 것 같다.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려는 작은 움직임이 오늘도 사회를 살 맛나게 만드는 것 같다.

-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 인턴 권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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