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기부와 선행으로 유명한 가수 '션'에 대해 재밌는 기사가 있어서 소개하려 한다. 얼마 전 MBC 무한도전에서는 10년전 인기가수들의 무대를 그대로 재현한 '토토가'를 방송해서 큰 이슈가 된 바 있다. 대중들은 과거의 추억을 회상하며 가수들의 무대에 감격했고 행복해했다. 힙합가수 지누션도 인기가수로 무한도전에 출연했다. 방송 이후 토토가에 출연했던 가수들은 자체적으로 교류를 지속해나갔는데 지난 1월 3일 '션'을 필두로 출연 가수들이 연탄 봉사에 나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지누션 멤버 션이 MBC '무한도전-토토가' 멤버들과 함께 연탄봉사를 했다.

션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토토가' 봉사 동아리, 성수 형, 현정이, 경희 씨 아니 소찬휘 씨, 연탄 날르느라 모두 수고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션은 김성수, 김현정, 소찬휘과 함께 연탄봉사 조끼를 입고 나란히 서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토토가' 멤버들이 함께 연탄봉사에 참여한 모습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션, 알고보니 봉사 다단계" "봉사계의 굴비" "연쇄 봉사마" "션 그렇게 안 봤는데 무서운 사람이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웃음을 더했다.

사람들은 우스개소리로 '션'이 무한도전에 출연한 이유가 따로 있다고들 한다. '봉사 다단계' 정말 재밌는 말이 아닌가? '션'은 봉사와 나눔을 통한 교류가 정말 가치있고 뜻깊은 일이라는 것을 잘 아는 것 같다. 흔히들 연예인 하면 화려한 밤문화 등을 떠올리지만 '션'과 같이 소박한 나눔으로 사회를 따뜻하게 하는 연예인도 있다. '션'과 동료들의 선행은 토토가의 진한 감동과는 또 다르게 우리에게 잔잔한 여운을 주는 것 같다.

-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 인턴 권승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