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인터넷판을 통해 아시아의 대표적인 자선가

29명을 선정했다. 이중 김연아는 명단에 25번째로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포브스는 "김연아는 스타덤에 오른 지난 2007년부터 꾸준히 기부 활동을 시작해

총 24억 원을 기부했다"며 "2010년 아이티 지진 구호 기금, 2011년 일본 대지진

피해자와 2013년 필리핀 태풍 피해자들을 위한 기부, 2014년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을 위한 기부 등 다양한 자선 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황긍지 기자 pride@tvreport.co.kr 

이번 이야기는 작년에 있었던 일이지만, 이름만 들어도 국민을 기분좋아지게 만드는 김연아 선수에 대한 소식이다. 피겨 스케이팅이라는 종목에서 엄청난 노력 끝에 세계 정상에 자리에 오른 김연아 선수! 스타덤에 오르고 기대했던 사람들은 실망시키는 아쉬운 경우를 가진 운동선수들도 많다. 하지만 스타덤에 오른 후부터 꾸준히 기부를 하고 있는 김연아 선수는 오히려 점점 더 겸손해지는 느낌이다. 지금까지의 행보로 보아 김연아 선수는 아마 최고의 선수로 영원히 국민들의 가슴에 남아있지 않을까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