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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교사 77% 이직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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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9-02-14 00:00 조회5,0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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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교사의 처우가 노동강도에 비해 전반적으로 열악해 77% 가량이 이직을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여성가족부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맡겨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보육시설장 302명, 보육교사 306명, 취사부 45명 등 총 6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보육시설 종사자 직무 및 근로환경 실태조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이직을 '자주 생각한다'는 보육교사가 21.5%, '가끔 생각한다'가 56%로 이직을 생각하는 비율이 총 77.5%에 달했다.


보육교사의 1일 평균 근무시간은 10.5시간, 평균 급여는 106만원으로 2002년도 실태조사시 평균 급여 76만8천원에 비해 개선됐지만 유사 직종에 비해서는 여전히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유치원교사의 평균급여(2004년)는 149만5천원이다.


또한 보육교사에게 초과근무수당을 제대로 준다는 비율은 27.6%에 불과했으며 60%는 전혀 지급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시설장이 종사자 관리나 재정 관리 등 시설장 고유 업무만을 본다는 비율은 52.1%였으며, 나머지는 교사나 취사 업무까지 담당하고 있었다. 교사가 다른 일을 하지 않고 자신의 고유업무만 종사한다는 응답은 76.8%였다.


조사 결과 출산유급휴가 완전 보장 비율이 31.8%인 것을 비롯 육아휴직은 13.6%에 불과하고, 결혼 후 근무 54.6%, 임신 후 근무 38.7% 등으로 대답해 보육시설에서 모성보호 조치가 미흡한 것으로 지적됐다.


보육교사의 하루 개인시간은 점심시간 11.1분, 개인 휴식시간 3.6분, 개인 청결시간 5.5분 등 총 21.8분이었다고 대답했으며 보육교사의 17% 정도는 성인용 변기가 없는 시설에 근무하고 있었다.


한편 보육교사의 14.6%는 자신이 근무하는 보육시설이 아동 정원을 초과했다고 보고했다.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4대 보험 가입률은 2002년 43.2%에서 95.1%로 향상됐다.


조사 보고서는 학력이나 보육교사의 자격 등급에 관계 없이 같은 호봉으로 시작하는 현행 초임체계를 차등 적용하는 방안과 시설장이 고유업무만 보도록하는 시설장 전임제 등을 제안했다.


여성가족부는 "현재 영아에게만 적용하는 기본보조금을 유아에게까지 확대해 이를 교사 인건비와 연계하는 방안과 보육교사의 자격 및 학력을 고려한 호봉체계 구축, 대체교사 인건비 지원방안 등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선 기자 jsk@yna.co.kr

 

연합뉴스 2006.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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