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 원미보건소는 '맞춤형 운동 처방'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운동 처방은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체성분 분석과 골밀도 검사, 동맥경화 협착증 검사, 체력검사 등을 통해 적합한 운동 종목이나 운동량 등을 제시하는 것이다.

또 고혈압이나 당뇨, 관절염, 비만 등의 질환자를 대상으론 재활운동 치료 프로그램을 3개월 주기로 주 2-3회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운동 처방 수수료는 혈액이나 요검사, 심전도, x-레이 촬영 등 1차 검사비 2천700원과 골밀도와 동맥경화 협착증검사, 체성분검사 등 2차 검사비 2천800원을 합쳐 5천500원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웰빙 붐에 따라 운동처방을 받으려는 시민들이 많이 찾아 오고 있다"고 밝혔다.(문의 ☎ 032-320-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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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06.08.03